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판돌)에 따르면 강원도에서 울릉도로 운항중인 연안여객선의 2015년 9월말까지 여객 수송실적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의 국내관광 활성화 및 내수 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8.14.) 지정과 여름철 특별수송기간 연장등의 지원정책에 힘입은 것으로 전체적으로 작년 같은 기간 30만1338명 보다 19.2% 증가한 35만9264명을 수송했다.
한편, 묵호항에서 울릉/독도를 오가는 연안여객선의 수송실적은 메르스 여파와 대형여객선(<씨스타7>호, 4599t)의 기관고장으로 인한 장기휴항에도 불구하고 전년 같은 기간 10만2536명 보다 7만2504명이 증가한 17만5040명이며, 강릉항은 19만8802명 대비 1만4578명 감소한 18만4224명이 이용했다.
여객선 운항횟수는 묵호항이 297항차 대비 455항차로 53.1%(158항차) 증가, 강릉항이 557항차 대비 516항차로 7.3%(41항차) 감소했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동절기 휴항(’15.11.16.~’16. 3. 1.) 전까지 원활하고 안전한 여객선 수송체계 구축을 위해 여객 불편 해소 및 안전점검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동해=김진수 통신원 sam@samcheoks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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