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비안전서는 추석 연휴를 맞아 9월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을 해상 안전 확보를 위한 해상 경계 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운영했다.
평택해경은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길어 여객선 및 도선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연휴 기간 중 해상 교통 상황 대책반을 운영했다.
해경은 관내 여객선 터미널, 선착장, 주요 항로에 경찰관과 경비함정을 집중 배치해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122해경구조대와 방제정 등의 비상 출동 태세를 강화해 각종 해상 사건, 사고에 대비했다.
평택해경은 또 연휴 기간 중 외국어선의 불법 조업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감시 단속 활동을 강화하며 해양오염 사고에 대비한 예방 순찰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추석을 전후해 발생할 수 있는 음주운항, 불법 조업, 선상 폭행, 폐기물 해상 투기, 밀수, 밀입국 등을 방지하기 위해 기동성이 뛰어난 형사기동정과 순찰정을 주요 항포구에 배치해 예방 및 단속 활동을 전개했다.
< 평택=조경래 통신원 ray@umsk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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