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특송기업 DHL익스프레스가 2025년도 정기 요금 조정안을 발표했다. 한국에선 내년 1월1일부터 평균 6.9%가량 요금이 인상될 예정이다.
DHL익스프레스는 해마다 인플레이션, 환율 변동 등 220개 국가·지역별 시장 상황에 따라 간접 비용 상승을 반영한 요금 조정을 시행하고 있다. 요금 인상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적용되며, 인상 비율은 국가별로 상이하다.
한지헌 DHL코리아 대표는 “DHL익스프레스는 계속되는 지정학적 위기와 공급망 혼란 속에서도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요금 조정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와 탄력적인 운영에 투자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일관된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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