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07 19:30

외국적 정기선사 상반기 실적, 개선 기조 유지

시황 침체로 매출은 감소
외국적 정기선사들의 상반기 실적은 연료유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에 따른 비용절감과 각 선사의 운항 효율화에 따라, 대체적으로 개선 기조를 유지했다. 다만, 대형선 투입과 전배가 계속되는 가운데 운임 시황은 침체되면서 매출액 감소도 눈에 띄기 시작했다. 앞으로 더욱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황의 바닥 시세가 불가결한 정세가 되고 있다.

덴마크 최대 선사 머스크라인은 호조세를 유지했다. AP몰러·머스크 그룹이 발표한 2015년 상반기 결산에서는 정기선 부문 머스크의 손익은 EBIT(금리·세전 이익)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2억6600만달러에 달했다. 최종 이익은 21% 증가한 12억2100만달러였다.

다만, 상반기의 매출액은 6% 감소한 125억1700만달러에 그쳤다. 또한, 4~6월만 보면, 매출액은 9% 감소한 62억6300만달러, 영업이익(EBIT)는 7% 감소한 5억3000만달러로 다소 고전한 모습이다.

2분기는 선적량이 4% 증가한 248만4000FEU(40피트컨테이너)를 기록했으나, 평균 운임은 FEU당 2261달러로 14% 하락했다. 연료유 가격이 42% 감소한 t당 335달러를 기록하는 등 총 비용 10% 감소를 실현했으나 운임 하락을 보완하지 못했다.

선복량 세계 3위 선사인 프랑스의 CMA CGM의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0.2% 감소한 81억2400만달러, 코어 EBIT가 87% 증가한 7억3100만달러, 연결 순이익은 2.9배인 5억5200만달러였다.

이 회사는 상반기 선적량이 8% 증가한 640만TEU였던 데 비해, 매출액은 전년 수준에 그쳤다. 2분기 평균운임은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했지만 다양한 고객과 항로확대에 따라, 하락률은 벤치 마크 지표보다 경미하다고 지적했다. 컨테이너당 비용은 머스크와 마찬가지로 2분기에 약 10% 삭감됐다.

싱가포르 해운 업체인 NOL의 컨테이너선 사업 APL은 매출액이 19% 감소한 29억 2600만달러였으나, EBIT는 3700만달러의 흑자(전년 동기는 1억 1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되었다. 선적액을 10% 이상 줄이는 대신 채산 관리를 철저히해, 흑자전환을 이뤘다.

철저한 채산 관리로 흑자화 된 것은 한진해운도 마찬가지다. 이 회사의 컨테이너선 사업은 매출액이 8% 감소했으나, 영업 이익은 전년 동기의 20억원에서 2269억원으로 대폭 증익됐다. 분기중의 선적량은 226만7000TEU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

중국 국적의 두 선사는 모두 흑자를 확보했다. 중국 COSCO는 매출액 2% 감소, 선적량은 7% 증가했으며, 부문 손익은 16억2700만위안의 흑자였다. CSCL은 그룹 매출액 최종 이익 모두 감소했다.

홍콩 OOIL의 정기선 부문 OOCL은 매출액이 6% 감소했으나, 영업 이익은 56% 증가한 2억 1000만달러였다. 독일 하파그로이드는 칠레 CSAV의 정기선 사업 흡수 합병의 효과로 매출액이 4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적자에서 올해 2억6770만유로의 흑자를 기록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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