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8-01 15:53

신세계 인터넷사업 대폭강화에 업계 이목 집중

신세계가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전략적인 결합을 통해 소매업의 핵심역량 극
대화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신세계는 전문물류 택배회사를 설립하고 인터넷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세계는 택배사업 진
출을 통해 백화점과 이마트로 구성된 전국 점포망과 고객 데이터베이스, 인
터넷 쇼핑몰을 네트웍으로 완벽하게 연결함으로써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전
략적으로 결합된 21세기형 종합소매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에 신세계는
택배 전문 자회사인 SEDEX(Shinsegae Dream Express)를 출범시켰다.

온라인·오프라인 전략적 결합

신세계드림익스프레스의 송주권 총괄담당은 “SEDEX는 인공위성을 이용한
배달시스템 등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백화점 물류부문을 독입 자
회사로 분리시킨 것으로 초기 자본금 80억원으로 출범했다”고 밝히면서 “
신세계가 이처럼 택배사업에 신규 진출하게 된 이유는 인터넷 쇼핑몰의 폭
발적인 증가에 발맞춰 온라인 부문의 경쟁력 확보와 함께 앞으로 이뤄질 대
규모 인터넷 사업투자를 위한 사전 인프라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라고
말했다.
SEDEX는 수도권을 거점으로 올 한해동안 40만건의 물동량을 처리할 계획이
며 오는 2004년까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전국 시단위까지 영업소를 확대,
연간 3백50만건의 물동량을 처리하는 전국 규모의 대형 유통 물류회사로
성장할 계획이다.
송주권 총괄담당은 “신세계는 택배사업 진출과 함께 인터넷 쇼핑분야의 집
중 육성에 나서고 있으며, 먼저 고품격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존 인
터넷 쇼핑몰을 전면 개편, 회원수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그는 또 “쇼
핑몰에서 판매하는 상품수를 종전 9천개에서 1만5천개로 크게 늘렸으며 종
합 가구몰, 수입 영품관 등 전문 상품몰과 신선식품을 24시간내 배송이 가
능한 사이버 슈퍼마켓을 새로 오픈하는 한편 앞으로 PB 전문몰과 자동차 전
문몰 등 차별화된 전문 상품몰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바이어 실명제’ 도입

또 엄선된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바이어 실명제’를 도입하고 365일 연중
무휴로 를 운영하며 구매후 30일내 완벽한 환불과 백화점식 자유
로운 교환, 반품을 위한 ‘완전 리콜제’를 도입하는 등 고객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신세계는 백화점과 이마트의 2백50만명 카드 고객과 구매력, 전
국적인 물류망을 기반시설로 활용해 쇼핑몰 회원수를 금년안에 1백만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아울러 신세계가 운영하는 국내최대의 할인점인 이마트는 백화점 소핑몰과
는 별도로 21세기 인터넷 쇼핑사업 육성책의 일환으로 하반기에 인터넷 쇼
핑몰을 추가로 개설한다는 것이다.
이마트는 쇼핑몰인 사이버 이마트를 오픈하여 이마트의 강점인 생필품에서
의류, 패션까지 2만여종의 상품을 국내 최저가격으로 제공할 계획으로 준비
중에 있다. 신세계는 인터넷 쇼핑몰과 솔루션 사업, 소프트웨어 유통사업을
통해 인터넷 사업의 올해 매출을 1천30억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며 2001년
에는 2천1백억원, 2002년에는 3천8백억원으로 점차 매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 한편 신세계는 지난 3월 신세계 닷컴 도메인을 인수, 향후 그룹차원의 인
터넷 사업통합을 위한 사전작업에 나섰다.

미니인터뷰
그룹내 E-Mart·백화점, 사이버몰 결합 주문후 24시간내 배송
올해 70억원, 2004년 약 330억원 매출목표


― 신세계드림익스프레스의 설립배경은.
『인터넷 사용인구의 폭발적인 증가 및 전자상거래 확대로 인한 택배사업의
높은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고 아울러 35년 전통의 백화점 물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시너지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그룹차원의 전폭적인 지지속에
탄생했습니다.』

― 향후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무엇인지요.
『총 3단계로 나눠보면 제 1단계는 향후 3년간 수도권을 대상으로 년간 약
1백50만건을 목표로 하고, 제 2단계로 2004년에 6대 광역시로 확대해 년간
약 3백~5백만건을 계획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제 3단계인 2005년에는 전국
의 시단위까지 영역을 확대해 년간 약 7백만건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택배사업은 향후 가장 유망한 업종이고 또한 시설투자와 경쟁력있는 경
영전략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리라 보는데요.
『우리의 관심은 최단시간내 비송, 배달오류 최소화, 고객이 원하는 시간대
배송, 배달시 상품파손 방지 등 서비스의 차별화에 있으며 현재 인공위성
시스템인 GPS, TRS 등 첨단시스템을 배송에 활용하고 있고 앞으로 지속적인
전산물류시스템의 보완 및 개발과 더불어 2005년까지 전국의 E-Mart를 연
결하는 전국적인 네트워크 구축으로 종합물류업체로서의 도약이 기대됩니다
.』

― 매출목표와 함께 최대 현안 사업은.
『우선 금년에는 약 70억원의 매출이 전망되며 향후 5년간 약 40~50%의 고
성장으로 2004년에는 약 3백30억원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편 전산인프
라의 확대와 영업에 있어서의 경쟁력 확보가 관건인데, 그룹내 E-Mart와 백
화점, 사이버몰을 결합하여 주문후 24시간이내 배송으로 고객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 관련업계나 관계당국에 대한 당부는.

『대형업체들의 과다경쟁은 결국 유망 중견업체들에게 어려움을 한층 가중
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고 또한 독과점의 폐해가 우려됩니다. 따라서 불
필요한 출혈 과당경쟁을 지양하고 고객서비스의 향상과 업계의 균형있는 발
전을 위해 상호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택배업에 신규로 진
출하고자 하는 업체에 대해 등록기준이나 절차를 간소화시켜주는 등의 정책
적 배려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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