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복철)은 하계 휴가철 여행객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여객선 증회 운항 등 ‘여객선 특별수송 지원대책’을 추진한다.
27일 여수해수청은 여행객이 많은 ‘여수-금오도, 백야-하화도, 녹동-완도’의 3개 항로를 집중관리 항로로 지정해 여객선 증선·증회와 여객폭주시 임시정원 및 운항시간 조정 등 특별수송기간 동안 여객선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신속한 행정처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수청은 세월호 여파로 감소했던 여객선 이용객이 올해에는 전년 대비 15% 이상 증가한 10만여명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 8월9일까지 17일간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별수송기간에 여수청은 섬을 찾는 여객선 이용객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여객선터미널 편의시설을 사전 점검하는 한편, ‘여객선 교통불편 신고센터(☎061-650-6033, 6026)’를 운영한다.
여수해수청 윤정수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승선권 발권시 신분증을 꼭 지참하고, 출항 5분전에 전산발권이 마감됨을 유의해 편안한 여행을 위해 사전 발권절파 이행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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