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과 중국을 오가는 국제여객선(카페리)의 화물수송량이 급증했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송학)은 5월 평택-중국 간 카페리 수송실적을 집계한 결과 여객 4만5521명, 화물 1만4622TEU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화물 수송량은 지난해 같은 달의 1만1179TEU에 비해 31% 상승하며 평택청 개청 이래 5월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여객은 평택-롄윈강 항로의 휴항에도 불구하고, 1년 전 실적인 4만4884명을 소폭(1.4%) 웃돌았다.
평택청 관계자는 “2015년 5월은 휴항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수송실적이 줄었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어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국제 여객선을 통한 여객과 화물의 원만한 수송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선박 안전 및 여객 수송 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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