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17 08:31

대한항공, 차세대 항공기 100대 도입 '사상 최대'

16일 파리 에어쇼에서 보잉 에어버스와 양해각서 체결

 
▲16일 파리 에어쇼에서 대한항공과 보잉이 B737MAX-8 차세대 항공기 50대 구매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는 모습
 

대한항공이 차세대 항공기 100대를 도입한다. 

대한항공은 6월16일 프랑스 파리 에어쇼 현장에서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 에어버스와 총 100대 규모의 차세대 항공기를 도입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잇따라 체결했다. 아울러 프랫앤휘트니와 이번에 도입하는 에어버스 항공기에 장착할 엔진(PW1100G-JM) 구매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보잉의 B737MAX-8 기종을 총 50대(확정구매 30대, 옵션구매 20대), 에어버스의 A321NEO 기종을 총 50대(확정구매 30대, 옵션구매 20대) 등 총 100대의 차세대 항공기를 들여오게 된다. 아울러 B777-300ER 2대도 추가로 도입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의 이번 차세대 항공기 도입 결정은 국내 항공업계 사상 최대 규모다. 대한항공이 이번 항공기 도입을 위해 투자할 금액 규모는 공시가 기준으로 122억3천만달러(약 13조원)이다. 또한 이들 항공기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도입되며, 현재 보유 중인 B737NG(New Generation) 기종을 대체하는 동시에 사업 규모 성장에 따른 수요 증가에 대응해 공급을 늘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대한항공이 도입하게 되는 B737MAX-8 차세대 항공기는 최신 엔진(CFM International LEAP-1B)과 기존 날개보다 1.8% 연료를 더 절감할 수 있는 새로운 윙렛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해 효율성과 신뢰성, 운항능력을 극대화한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다. 이에 따라 기존 동급 항공기들보다 20% 이상 연료를 절감할 수 있으며, 좌석당 운항비용도 8% 줄일 수 있다.

A321NEO 차세대 항공기 역시 최신 엔진과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로 기존 동급 항공기들보다 15% 이상 연료를 절감하는 동시에 탄소를 저감하는 한편, 정비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다.

이번 항공기 도입 결정에 대해 대한항공측은 2019년 창사 50주년을 맞아 제 2의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특히 기존에 보유 중인 중단거리 항공기들을 이번에 도입되는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로 교체하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만드는 한편, 글로벌 환경 이슈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게 될 전망이다.

또한 새로운 기종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중단거리 노선에서의 편의성을 보다 강화해, 대한항공이 보유한 풍부한 장거리 노선과 연계한 환승객 유치의 시너지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을 결정한 중단거리 기종뿐만 아니라 순차적으로 도입될 B747-8i, B787-9 등 차세대 항공기들을 대거 도입하는 할 것"이라며 "안전 운항에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기령이 오래된 항공기들을 매각해 기단을 현대화하고 첨단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INCHEON FUZHOU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3 10/13 10/24 Wan hai
    Ever Clever 10/28 11/05 Evergreen
  • BUSAN CHENN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iger Chennai 10/09 10/29 Wan hai
    Navios Utmost 10/11 10/31 FARMKO GLS
    Navios Utmost 10/11 11/01 T.S. Line Ltd
  • BUSAN SINGAPOR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Nhava Sheva 10/07 10/13 Heung-A
    Kmtc Nhava Sheva 10/07 10/14 Sinokor
    One Triumph 10/08 10/22 HMM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y Incheon 10/08 10/11 Pan Con
    Dongjin Venus 10/08 10/11 Heung-A
    Dongjin Venus 10/08 10/11 Dong Young
  • BUSAN NOVOROSSIYS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yundai Jupiter 10/12 12/12 Always Blue Sea & Air
    Inferro 10/15 12/12 Always Blue Sea & Air
    Hyundai Vancouver 10/19 12/19 Always Blue Sea & Air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