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은 5.27(수)~5.29(금)간 독일 라이프찌히에서 개최된 교통장관회의인 『국제교통포럼(ITF : International Transport Forum)』에 참석해 “교통과 무역, 관광(Transport, Trade and Tourism)”에 관련된 우리나라 정책사례를 소개하고 자율주행 기술 대중화, 테러방지를 위한 항공보안 강화, 국가 간 철도물류 연계 방안 등에 대해 각 국의 장관들과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국가 간 철도 연계 강화 방안을 논의한 장관급 라운드 테이블회의에서는 철도가 유라시아 지역 물류에서 중요한 운송수단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유라시아 교통물류망 연계성(connectivity) 강화에 대한 한국 정부의 강한 의지와 비전을 표명했다.
이와 함께, 유장관은 포럼 기간 중 캐나다와 양자회담을 통해 ‘한-캐 교통협력 MOU`에 서명하고, 러시아, 몰도바, 우크라이나 등 금번 회의에 참석한 OSJD 회원국 수석대표(12개국)들을 만나 한국의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가입을 지지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금년 하반기 한국에서 개최될 유라시아 복합교통물류네트워크 국제심포지엄(9월)과 세계도로대회(11월)를 적극 홍보했다.
유일호 장관은 국제교통포럼 참석 후 중동지역에 진출한 우리기업 수주지원을 위해 중동 4개국(UAE, 쿠웨이트, 사우디, 오만)을 방문할 예정이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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