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계열사인 한진울산신항운영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3배 이상 신장했다.
13일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한진울산신항운영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억1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3천만원 대비 267% 성장했다. 매출액 또한 1년 전 50억4천만원에서 52억2천만원으로 3.6% 늘어났다.
반면 당기순손실은 12억5천만원을 거둬 전년 동기 11억5천만원에 비해 확대됐다.
한진은 지난 2011년 5월 한진울산신항운영을 계열사로 추가했다. 한진울산신항운영은 운수업과 항만시설운영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현재 자본금은 120억원이며 한진이 지분 51%, STX건설이 24%, 롯데건설이 나머지 25%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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