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09 09:54

“이란 핵협상 잠정타결, 중동 진출 더욱 가속화 될 것”

자동차부품, 철강, 산업기계 등 수출 수혜
이란과 주요 6개국이 지난 2일 이란 핵개발 중단에 대한 잠정 합의를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중동진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이란핵타결이 우리무역에 미치는 영향>보고서를 통해 이란 핵협상 잠정타결로 우리의 대이란 수출이 증가해 제2의 중동 붐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란에 대한 제재강화로 2012년 62억천만달러에 달하던 우리나라 대이란 수출은 지난해 41만6천만달러로 줄어들었다. 따라서 대이란 제재가 해제될 경우 축소된 대이란 수출이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등 주요 6개국과 이란은 지난 2일 이란의 핵개발 활동을 중단하되 국제사회의 이란에 대한 제재는 당분간 유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 잠정 합의안인 포괄적공동행동계획(JCPOA)을 마련하는 데 최종 합의했다. 또한 이번 행동계획을 토대로 6월 30일까지 세부적이고 기술적인 사항에 대한 최종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계속 협상할 예정이다.

이란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은 중동지역 제2의 경제대국이자 제조대국이다. 이란 핵협상 잠정 타결로 중동 지역 평화와 이란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란 제재조치 해제가 본격화 될 경우 우선 2010년 이후 신규 수주가 끊긴 국내건설사의 이란 진출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2016년 이란의 건설시장 규모는 1,54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는 2013년 887억 달러의 약 2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따라서 철강, 석유화학제품, 산업기계류 등의 수출이 증가할 것이다.

또한 급성장하고 있는 이란 자동차 산업에 필요한 자동차부품 뿐만 아니라 이란 경제회복에 따른 IT, 가전, 의료기기 등 소비재 수출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무역연구원 홍정화 수석연구원은 “이번 이란 핵협상 잠정타결은 최근 새롭게 불고 있는 중동붐을 더욱 활성화하고 우리 기업의 중동 진출을 더욱 가속화 하는 계기가 되어 우리 경제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도 “이번 핵협상 잠정타결이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 해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므로 6월말 최종합의에 도달하고 경제제재가 완전히 해제될 때까지는 전략물자관리원의 비금지확인서 발급 등 기존의 수출절차를 준수해야 한다”라고 당부하였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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