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06 18:10

​경남도 무역사절단, 중앙아시아 시장 개척

기계종합 무역사절단, 3310만달러 수출계약 체결

경남도와 경남무역은 도내 기계관련 중소기업 10개사와 함께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우즈베키스탄 타슈겐트에서 ‘2015년 CIS 기계종합 무역사절단’ 활동을 펼쳐, 7700만 달러의 수출상담과 3310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카자흐스탄 수출상담회에서는 수출양해각서는 총 2건으로 3100만 달러의 성과를 이뤘다. 수출상담은 41건으로 7200만 달러를 체결했다. 4월 2일 열린 우즈베키스탄 수출상담회에서는 수출양해각서 2건과 수출상담 57건을 통해 각각 200만 달러, 510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현지 상공회의소와 한국중소기업제품 전시관 등을 방문해 지속적인 통상교류활동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우즈베키스탄 상담회에서는 국영 방송사인 Uzbekistan TV, Tashgent TV, Oriat dono 라디오, 비즈니스 데일리 등 10여개 현지 언론사들의 취재가 진행됐다.

카자흐스탄에서는 라이노코리아와 라이노 카자흐스탄사가 알마티특별시 스마트그리드 가로등용 LED 조도조절시스템 3천만 달러, 창원기술정공이 그로스테크사와 자동차용 기계부품 100만 달러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창원기술정공이 공작기계 150만 달러, 대용코크스 보일러가 비닐하우스용 보일러 50만 달러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

경남도는 향후 이들 업체들에 대한 시장분석 보고서를 작성해 업체들이 우즈베키스탄 등에 진출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제공하고, 기업들의 추가 요청사항에 대해서도 사후 관리해준다.

조규일 경남도 경제통상본부장은 “이번 무역사절단 활동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도내 중소기업체, 경남무역, 중앙아시아 전문 에이전시 트리코스사와 함께 지난 1월부터 철저한 준비로 이번 성과를 거두었다”며 “지난 4월2일부터 시행되는 ‘경상남도 중소기업 생산제품 및 농수산식품 수출촉진 조례’와 상승효과를 거두면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마산=손용학 통신원 ts1064@kornet.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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