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12 13:28

인천해수청, 신항 증심사업비 수십억 절감

경제청·항만공사간 긴밀한 협업시스템 성과
8천TEU급 대형선박의 상시입출항을 위해 항로의 수심을 증대시키는 증심준설 공사를 앞둔 상황에서 송도 국제도시 매립토를 증심 예정구역에서 준설하기로 함으로써 수십억 이상의 국가 및 지자체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항만공사 등과 함께 송도 11-1공구 매립사업과 연계함으로써 증심준설을 앞둔 인천신항의 항로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경제청이 2011년부터 진행해온 ‘송도 11-1공구’ 매립사업이 양질의 사질성분 매립토 확보를 위한 준설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 발생했고, 경제청은 이의 해결을 위해 자체적으로 매립토를 확보해오던 구역에서 준설을 계획했다.

그러나 해당 지역은 불과 몇 개월 후면 증심준설이 시행될 구역과 인접해 있어서 해수청으로부터 항로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매립준설을 증심구역에서 시행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됐고, 기관간 수차례 협의를 진행해 경제청에서 증심 예정구역에서 필요한 양질의 준설토를 확보하고, 이에 따른 사업비는 상호 분담하기로 하는 합의안이 도출됐다.

이에 따른 시너지효과는 상당하다. 해수청에서는 인천신항 개장 여건 개선은 물론 항로증심 준설사업비를 대규모로 절감할 수 있게 됐고 경제청에서도 ‘송도 11-1공구 공유수면매립공사’ 준공을 위한 양질의 매립토를 저렴하게 확보하게 됐다. 또한 IPA에서도 인천신항 개장 이전에 일부 저수심(3항로) 구간 해소로 선박 통항 안정성 확보 및 신항 물동량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협력방안은 해수청, 경제청, 인천시, 항만공사 등 인천항과 관련된 공공기관들의 협의체인 ‘인천신항 2030 TF'에서 마련됐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송도 일대에서 대규모 항만과 도시개발이 진행되는 점에서 착안해 지난해부터 건설관계자들로 구성된 TF를 조직해 여러 가지 현안사항을 해결해 왔으며, 앞으로도 동 협업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하는 등 예측 가능한 개발행정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인천신항 개발사업을 더욱 원활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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