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6-15 18:01
대한해운, 국적LNG 17호선 「프리지아」호 명명식
대한해운(사장 장학세)은 LNG(액화천연가스) 전용선 Hull No.2204호의 명명
식 행사를 지난 15일 거제 옥포 대우중공업에서 가졌다. 이날 명명식에서는
한국가스공사 한갑수 사장, 부인 김경심 여사, 대한해운 장학세 사장, 대
우중공업 신영균 사장을 비롯해 해운, 조선, 금융업계 관계자 1백50여명이
참석했고 동 선박은 김경심 여사에 의해 '프리지아'호로 명명됐다.
동선박은 향후 카다르~인천/평택항로에 투입되어 연간 60만톤의 액화 천연
가스를 25년간 수송할 예정이다. 대한해운은 프리지아호와 동급의 선박인
아카시아호를 올해 1월부터 인도네시아/오만~인천/평택항로에 투입해 현재
6항차까지를 차질없이 운항하고 있다.
이날 명명식에서 대한해운의 장학세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20여년간 쌓아
온 전용선 노하우를 근간으로 LNG를 적기에 안전하게 수송할 수 있도록 배
전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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