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조선 2개사가 LNG(액화천연가스)선 건조에 참가한다.
27일 일본해사신문은 “샤먼선박중공과 다롄선박중공이 LNG선 건조에 참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다롄선박중공은 탱크용량 4만5천㎥형 LNG선 2척과 17만4천㎥형 LNG선 2척을 각각 수주했다.
해외 정보를 종합하면 샤먼선박중공은 4만5천㎥형 LNG선 1척 플러스 옵션 1척을 수주했다. 확정된 1척은 2017년에 인도될 예정이다. 발주한 선주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 LNG선의 탱크에는 노르웨이 LNG 뉴테크놀로지사가 개발한 ‘LNT A박스컨테인먼트시스템’이 적용된다.
다롄선박중공은 시노펙(중국 석유화공) 등이 호주에서 추진하는 호주·퍼시픽LNG(APLNG) 프로젝트를 위해, 17만4천㎥형 LNG선 2척을 중국 해운으로부터 수주했다. 준공은 2척 모두 2019년이며, 선가는 척당 1억9500만달러다.
중국해운은 2012년 APLNG 프로젝트 전용 17만4000㎥형 LNG선 4척 플러스 1척 플러스 1척을 후동중국조선에 발주했다. 2013년에는 MOL이 20%를 출자해 6척의 보유·선박 관리에 참여했다. 6척은 2016~2017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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