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05 10:17

새해새소망/ 동진상선 손재혁 사원

더 많이 배우는 한 해 되길
어느 덧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뒤돌아보면 2014년 한해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지난해 초 회사에 입사해 오늘까지 하루하루 많은 것을 배우며 일하고 있다는 사실에 뿌듯함이 밀려옵니다.

2015년엔 하고 싶은 것이 많습니다. 올해 제 새해소망의 키워드는 ‘자기계발’ 혹은 ‘발전’ 인 것 같습니다. 우선 해운회사에 입사하고 운항팀에서 일하고 있는 만큼 해운운항과 관련한 전반적인 일을 많이 배우고 싶습니다. 조금씩 일을 하면서 배울 것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은 밀려드는 업무에 제가 끌려 다니는 느낌으로 일을 해치우지 못하고 자주 야근을 하기도 하지만,올해엔 여기저기서 발생하는 운항과 관련된 일들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자’가 되고 싶습니다. 곧 사수이신 박 대리님이 해외 주재원으로 파견을 나가시기 때문에 신입사원 티를 벗고 업무상 독립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단계에 다다르고 싶습니다.
또 외국어도 공부하고 싶습니다. 일본어나 중국어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해서 기초부터 공부하고 싶은데 입사 후에 배우겠다 결심해놓고 아직 시작도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엔 이 계획을 실행해 보고 싶습니다. 틈틈이 외국어를 잘하는 직원 분들께도 물어보면서 말이죠.

또 한 가지는 저만의 취미생활을 갖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이렇다 하는 특기나 취미생활이 없이 살아 온 것 같습니다. 직장생활과 병행할 수 있고 정말 재미있는 취미생활 하나를 찾아서 해보고 싶습니다. 주변 친구나 지인들을 둘러보면 구기종목이나 크로스핏 같은 운동이나, 악기 배우기, 레고 조립이나 책 수집 등등 다양한 종류의 취미를 즐기고 있던데 특히 직장인은 직장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해 줄 건강한 취미활동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이 밖에도 여기저기 좋은 곳으로 여행도 하고 싶고,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고 싶고, 가족이나 여자친구, 회사동료와 함께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들고 싶습니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새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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