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기업통합지원센터 통해 기업 애로사항 해소

경상남도가 도내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경상남도는 기업지원 업무의 원스톱 처리하기 위해 지난해 5월3일 개소한 ‘경상남도 기업통합지원센터’가 도내 기업인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곳 센터는 기업의 자금지원, 창업, 법령개선, 규제개혁 등 기업애로 해소에 많은 기여하고 있다.

2014년 상반기 기업통합지원센터에서 처리한 기업애로사항은 238건에 이르며, 자금지원 184건, 창업 26건, 법령 및 제도개선 등 기타 28건 등이다. 또 ‘기업애로해소 현장기동반’운영을 통해 산업단지 13곳을 방문해 394개 업체와 현장 간담회를 갖고 기업인의 건의에 대해 현장답변, 관련기관 협조, 중앙 건의 등 60건의 애로사항을 발굴 및 처리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기업통합지원센터에서 중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는 기업애로해소 현장기동반 도내 산업단지․농공단지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해 기업경영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해결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경남도와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무역협회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운영해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올해는 홍준표 도지사 주재로 중소기업 융합경남연합회를 시작으로 진주․양산 상공회의소, 창원아파트형공장 등에서 4차례나 기업인들과의 현장만남을 통해 기업인들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문제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등 현장기 동반 운영에 내실을 기하였을 뿐만 아니라 경남도가 전국에서 제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마련을 위하여 도지사가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올 상반기 현장기동반은 마산수출자유무역지대 방문 등 13차례에 걸쳐, 394개업체를 대상으로 운영하여 60 여건의 기업애로 민원을 접수 처리한바 있따. 특히 진주시 사봉 농공단지 주차시설 확보를 위한 도비지원, 부산도시철도 양산선 도비지원, 김해골든루트 산업단지 차량진출입구간 완화, 외부감사 대상기업 도 중소기업자금 지원 등의 애로사항을 해소한 바 있다.

김종호 기업지원단장은 경상남도 기업통합지원센터는 하반기에도 현장기동반 월 2～3회 확대운영, 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 확대개편을 통한 온라인 민원접수 시스템 강화 등을 통해 기업애로 해소처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김 단장은 많은 기업인들이 망설임 없이 센터를 방문하거나, 현장기동반 출동을 요청하는 등 경상남도 기업통합지원센터를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남도 기업통합지원센터에서 상반기 기업애로사항을 해결한 주요사례는 ▲넥센타이어 대체시설 지상권 설정 해제 지원 ▲수출자유지역내 업체 생산품 무역금융 지원대상 인정 기여 ▲산업용 도시가스 공급규정 개정건의 및 산업용 도시가스요금 구간 세분화 ▲해양플랜트 선박근로자 해양급식시설 설치 지원 ▲산업단지내 건축허가 공장 차량 진출,입 금지구간 완화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마산=손용학 통신원 ts1064@kornet.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