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해운이 한국과 말레이시아를 잇는 항로를 새롭게 열며 동남아항로 서비스를 강화한다.
남성해운은 한진해운이 서비스 중인 NHS(New Hochiminh Service)노선의 선복을 임차해 오는 23일부터 한국과 말레이시아 포트클랑을 잇는 주 1항차 정기선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새로 시작되는 남성해운의 서비스는 선복 임차 방식으로 진행되며, 한진해운의 < 한진 닝보 >호와 < 한진 만사니요 >호, < 한진 칭다오 >호, < 한진 포트아델레이드 >호 등 2500TEU급 4척의 선박을 이용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전체 운항일정은 광양(금)-부산(일)-포트클랑(금) 순이며 첫 서비스는 오는 23일 광양을 출항하는 < 한진 만사니요 >호다.
남성해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물동량 증가가 예상되는 신흥시장과 세계 곳곳의 다양한 고객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기항지 확대, 신규 노선 개설 등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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