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지난 1월 울산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이 총 1690만톤으로 전월의 1691만톤과 비교해 보합세를 유지했고, 전년동기의 1781만톤에 비해 5.1% 감소했다고 밝혔다.
유형별 물동량은 수입화물 934만톤(2.4%↓), 수출화물 527만톤(10.8%↓), 환적화물 30만톤(0.5%↓), 연안화물 200만톤(2.0%↓)이 처리됐고, 울산항의 주력 화물인 액체화물은 1370만톤(6.3%↓)이 처리되어 전체 물동량의 81% 차지했다.
품목별로 보면 석유정제품이 전년 동월 대비 1.1%, 차량 및 부품이 4.2%, 철재 9.5%, 석탄 86%, 시멘트 13.3%, 모래 310.9%/목재 28%증가했다. 반면 원유는 전년 동월 대비 8.7%, 석유가스 0.5%, 케미칼 20.1%, 광석 18.4%, 양곡·사료 1.8%, 비료 48.5%, 기계류 26.5%, 합성수지는 21.8% 감소했다.
컨테이너 화물은 3만3188TEU를 처리해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한편, 물동량을 가늠할 수 있는 외항선의 울산항 입항은 1703척으로 전년과 동일했 외항선 입항 총톤수는 1701만9천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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