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3-20 17:38

자타가 공인하는 SCM 전문가

SCM 국책 SW 프로젝트 책임업무 수행 SCM 국책 SW 프로젝트를 수주한 한국기업전산원의 문찬용 부장은 ERP에 있 어서는 자타가 공인하는 인물. 문부장은 국제 공인자격증인 MCSE(Microsoft Certified System Engineer)까 지 취득할 정도로 실무 뿐만아니라 이론적인 면에서도 자질을 완비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물류·경영혁신팀에서 근무하다가 새로운 삶을 개척하기 위해 한국기업전산원에 입사하게 되었다고 입사동기를 밝혔다. 한국기업전산원은 1984년 3월에 기업 및 공공기관의 정보화 사업을 전문적 으로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법인이다. 기업정보화 사업에 전념해 온 결과, 1999년에 경영정보시스템(MIS) 분야에서 6만5천 기업의 사용자를 확보함으 로써 국내 최대 보급실적을 이룩함은 물론, 기업 업무지식과 정보시스템 분 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과 사업실적을 갖고 있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 문기관으로 발전했다. 또한 1993년 3월 세계 최초로 방대한 이미지 문서의 컬러화와 고효율 압축 복원기술을 소프트웨어적으로 구현한 ‘이미지탑’을 독자적으로 연구개발 하여 실용화시킴으로써 1백80여 대기업·언론기관·금융기관 등에 공급하는 업적을 이루기도 했다. 1995년 4월에는 이미 충분히 축적된 전자적 문서처리 기술과 기업업무 분야 에 걸친 방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통합사무자동화시스템인 ‘사무혁신탑’을 2백30여 대기업 및 공공기관에, 1997년 6월 이후에는 전사적자원관리시스 템(ERP)을 국책과제인 G7프로젝트로 개발하여 상용화시킨 ‘탑엔터프라이즈 ’를 대기업 및 중견기업에 공급해오고 있으며, 또한 정통 국산 ERP인‘탑E RP 시스템’으로 열악한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해왔다. 한국기업전산원에서 ERP 전문 책임연구원으로 있는 문부장이 맡고있는 SCM 국책 SW 프로젝트는 크게 GI-MRP 프로젝트와 G-SCM 프로젝트로 구분된다. GI-MRP 프로젝트는 현재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ERP(Enterprise Resourc e Planning) 시스템의 모체로써 단일기업이나 생산시설을 대상으로 다양한 업무 프로세스를 통합하기 위해 개발되었기 때문에 분산제조환경에 적용하 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분산제조환경은 단일지점의 경우와 비교해 확장된 다양한 특성을 갖고 있다 . 즉, 원자재 구매, 생산 및 분배에 이르는 네트워크 설계 문제, 동일한 생 산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공장들간의 생산량 배분문제, 분산된 지점들 사이 에 의존관계가 존재할 때의 생산계획 문제, 글로벌 용량계획 준수 문제, 분 산된 지점들 사이의 최적 수송경로 및 수송량 결정 문제 등이 그것이다. “기업의 정보화 및 운영효율화를 위한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수준은 선진외 국업체에 비해 매우 미흡한 실정입니다. 최근에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 고 있는 ERP 시스템의 경우 몇몇 국내업체들이 상용화된 제품을 출시했지만 그 수준이 전통적인 MRP나 MRPⅡ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구 나 GI-MRP, MES(Manufacturing Excution System), PDM(Product Data Manage ment), SCM(Supply Chain Management) 등을 개발한 국내업체는 전무한 실정 입니다. ERP 시스템의 경우에도 국내업체의 개발 및 매출실적은 세계 선두업체인 SA P사 및 Oracle사 등과 비교하기 힘들만큼 미흡한 단계에 머물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 ERP 개발업체들도 기업의 요구에 따라 국내 기업실정에 부합하 는 시스템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장점이 있어, 대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시 스템에 이어 중소기업에 적용할 수 있는 ERP 시스템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 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ERP 주요 개발업체로는 한국기업전산원, 삼성SDS, 이알하우스, 한국하 이네트, 영림원 등이 있다. 선진국의 경우 ERP 시스템, MES, PDM 시스템, SCM 시스템 등 다양한 제조 및 유통관리를 위한 시스템이 출시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독립적으로 개발 된 이러한 시스템들간 연계통합이 진행되고 있다. 세계적 ERP 업체들은 새 로운 ERP와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고, ERP 시스템의 개발을 기업 부문별 특화전략으로 수정하는 추세에 있다. 문부장의 경우 기업에 ERP 시스템을 적용하는데 걸리는 개발 리드타임을 줄 이고 기존 소프트웨어의 재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ERP 시스템의 컴포넌트(Co mponent)화를 추진중이다. 한편 G-SCM 프로젝트는 소비패턴의 다양화와 글로벌화로 인한 시대적 환경 에 발맞추어 구매·조달·생산·분배·사후지원 등을 포함한 공급사슬(Supp ly Chain) 전과정에 걸쳐 시스템을 재구축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제조업체들은 생산라인·공장·사무실 등의 자동화 및 정보화를 통해 기업내 프로세스 개선 및 통합, 생산성 향상 등에 노력을 집중하던 지 금까지의 관행을 떨쳐 버리고, 자사의 전·후방에 위치한 기업 외부의 가치 사슬 또는 공급사슬관리를 보다 더 중요하게 인식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문부장은 설명을 덧붙였다. 공급사슬관리는 미래에 가장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가능성이 잠재되어 있 는 영역이며, 따라서 개별 기업이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는 글로벌 공급사슬관리(G-SCM; Global Supply Chain Management) 기술을 국산화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국가적 과제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 문부장의 지적. 국내의 기술현황을 보면 우리나라의 공급사슬관리의 기술수준은 부분별 자 동화에 불과하다. 즉, 물류 요소와 관리체계 통합기술, 수요예측, ATP(Avai lable To Promise), 적정한 자원배분을 위한 DRP(Distribu-tion Resource P lanning), 생산계획엔진과 연계된 조달, 재고, 분배계획 및 물류추적시스템 기술 등은 아직 미흡하거나 개발이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시스템의 효율 적인 운영을 위한 산업용 소프트웨어의 대부분을 해외에서 도입하여 사용하 고 있다. 더욱이 체계적인 사전준비 없이 산발적으로 도입하고 있기 때문에 이종 시스템간의 호환성 부족과 해외기술에 의한 설치 및 작동으로 국내 기업의 생산 및 물류 여건에 맞는 소프트웨어 변화기술 부재, 장애 발생시 수리지연, 도입비용의 과다 지출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실정이다. 그 래서 최근에는 한국 SCM 민관합동추진위원회가 설립되어 상품코드 및 업무 처리절차 등에 대한 표준화 추진, 물류정보시스템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계획 단계에 있는 현실이다. 문부장은 “기업에서 익힌 실무로 산업지식은 충분하지만 데이타베이스와 네트워크 분야가 취약한 점을 보충하기 위해 여러가지 Tool과 기법을 연구 하고 있으며, 신기술을 많이 접하기 위해 서울대 산업공학과에서 개최하는 세미나에 매주 참석할 예정입니다. 또한 남들이 안하는 분야를 사업화시켜 이를 국내에 외산보다 싸게 확대·보급시키고, 전문 컨설팅업무를 한번 해 보고 싶습니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글·이상억기자(selee@ksg.co.kr)/물류와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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