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09 10:51

동북아오일허브 울산북항 합작법인 출범

보팍등 글로벌 탱크터미널기업 참여

울산항의 동북아오일허브 도약을 위한 합작기업이 설립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동북아오일허브 울산북항사업 합작법인 출범식’을 거행했다.

출범식에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서문규 한국석유공사 사장, 일코 혹스트라 로열보팍 사장, 나세르 알-마하셔 에쓰오일 대표이사, 폴 멩크펠트 주한네덜란드대사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동북아오일허브 사업은 여수 울산 등에 대규모 상업용 저장시설을 구축하고 이를 통한 국제 석유거래를 활성화함으로써, 우리나라를 동북아 석유물류와 금융거래의 중심지로 육성해 미국 유럽 싱가포르를 잇는 세계 4대 오일허브로 발전시키기 위한 야심찬 프로젝트다.

출범식은 지난해 6월 준공식이 개최된 여수 저장시설에 이어 울산지역의 상업용 저장지설 구축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계기일 뿐만 아니라 세계 제1위의 탱크터미널 운영업체인 보팍(Vopak) 그룹이 참여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로열보팍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세계 31개국에 85개 터미널(총 188백만배럴 규모)을 운영 중인 세계 제1위의 석유·화학제품 탱크터미널 운영업체로, 2012년 매출액은 13.1억 유로, 임직원은 6100여명에 이른다.

오는 20일 설립되는 합작법인 코리아오일터미널(주)은 2017년까지 6222억원을 투입해 울산북항에 총 990만배럴 규모의 상업용 석유저장 터미널을 건설하고 이후 운영을 전담할 계획이다.

코리아오일터미널 지분은 한국석유공사 51%, 보팍그룹(로열보팍·보팍 아시아) 38%, 에쓰오일 11%로 구성됐다.

동북아오일허브 울산북항사업은 산업부와 해수부가 협업을 통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울산항만공사가 지난해 11월 항만 하부시설 축조공사 기공식을 개최한 바 있다. 이날 출범한 합작법인은 상부 상업용 저장시설의 건설·운영을 전담한다.

윤 장관은 출범식에서 “동북아오일허브 사업은 기존 정제중심의 우리 석유산업이 물류·가공·거래·금융 등 서비스산업과 융복합 되면서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에너지분야 창조경제 구현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향후 산업부는 항만접안시설 및 상업용 저장시설 구축 등 물리적 인프라 정비와 더불어, 석유 거래/물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규제완화와 트레이딩 및 석유거래 관련 금융서비스 역내화를 위한 제도개선 등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동북아오일허브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갈 계획이다.

지난 2009년 한국개발원(KDI) 사업타당성 조사 결과 오일허브사업은 생산유발효과 4조4647억원, 임금유발효과 6059억원, 고용유발효과 약 2만2000명, 울산지역내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9481억원 수준으로 추정됐다.

싱가포르의 오일허브 구축 운영에 따른 부가가치 창출 규모는 전체 GDP(국내총생산)의 11.5%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된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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