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09 09:37

코스코, 비핵심자산 추가 매각 결정

그룹 수익 구조 개선 위해

중국 국영 컨테이너 및 벌크선사인 코스코가 상장 폐지 방지를 위해 비핵심자산을 추가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트레이드윈즈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코스코는 자회사인 코스코 칭다오와 코스콘의 지분 81%를 각각 운영회사인 칭다오 메니지먼트와 상하이 타인홍리에 매각 예정이다. 두 건의 매각 자산은 각각 20.5억 위안(3억 3500만 달러)과 16.7위안(2억 7290만 달러)의 자금이 확보 가능하다. 코스코는 이번 자산 매각으로 그룹의 수익 구조가 개선되고 운영 자산이 보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동안 코스코는 벌크선대의 용선 규모를 줄이는 것은 물론 현금 보유고를 늘리기 위해 코스코 로지스틱스와 코스코 컨테이너 인더스트리의 지분을 매각한 바 있다. 이에 따라 6월30일 기준 현재 코스코의 순손실은 9억 9000만위안(1억 6171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9.7%나 크게 감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코스코의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

코스코의 적자는 주로 드라이벌크선 분야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코스코 관리층의 해운시황 동조적 투자에서 기인한 것이라 여겨지고 있다. 코스코의 컨테이너 부문 적자는 15억 위안 이상인데 비해 드라이벌크선 부분의 적자는 80~100억 위안을 기록했다. 6월30일 기준 코스코의 드라이벌크선대 규모는 322척이며 용선 선박은 96척이다. 해운 호황기에 고액의 용선 계약을 체결한 코스코는 해운 불황기에도 고액의 용선료를 부담하고 있으며, 이는 그룹 전체의 거액 손실 유발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올 하반기 코스코의 드라이벌크 선대 규모는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드라이벌크 분야의 손실은 크게 줄 것으로 보인다. 6월30일 기준 코스코의 용선 선박 96척 중 26~30척은 수요에 의해 임시로 용선한 것이며 용선 기간이 1년 이상인 선박 중 12척은 올해 연말 기간이 만료될 예정이다. 이외에 9척은 노후선으로 연내에 해체 될 예정이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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