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0 08:57

맥스피드 “LCL 수출입 업무 디지털 전환”

견적 조회부터 정산까지…e-MAXPEED 활용 계획


소량화물 혼재(LCL 콘솔) 전문기업 맥스피드가 수출입 물류 플랫폼을 공개했다. 담당자에게 문의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물류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다.

맥스피드는 7월1일부터 ‘e-MAXPEED’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플랫폼에서 운송 스케줄과 예상 운임을 조회하고 선적 예약, B/L(선하증권) 확인, 정산까지 주요 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업무 흐름에 따라 필요한 기능을 단계별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어 가시성이 확보된다. 대시보드 형태의 화면이 업무에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보여준다. 해당 업무 담당자 정보도 확인할 수 있으며, 요청사항이 있을 경우 플랫폼에서 실시간으로 전달 가능하다.

 
▲e-MAXPEED 대시보드 화면

 
맥스피드는 콘솔사 가운데 처음으로 디지털 전환을 이뤘다. 자체 운영 시스템을 웹 기반으로 전환한 뒤 이를 e-맥스피드와 연동되도록 구축했다.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아 복잡한 LCL 업무 처리 속도를 높이고 반복 작업을 줄였다.

맥스피드는 추후 자사 물류창고의 운영시스템까지 e-맥스피드와 연동할 계획이다. 맥스피드그룹 자회사인 부산크로스독CFS와 운송사 이맥스물류를 연계해 화물의 입·출고와 창고 작업 등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고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창고와 운송을 모두 계열사가 담당하는 만큼 유기적인 협업이 가능해 더욱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걸로 기대했다. 

맥스피드 측은 “맥스피드에서 제공하는 전 서비스를 연계해 최종적으로는 담당자에게 일일이 연락하지 않아도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맥스피드는 해상 LCL 콘솔을 핵심 사업으로 성장해 온 전문기업이다. 최근 LCL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FCL(만재화물), 항공운송, 특수화물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히며 종합 물류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e-MAXPEED 구축도 이러한 변화의 일환으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고객의 업무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맥스피드 이정엽 전무는 “LCL은 여전히 핵심 경쟁력이지만 고객이 필요로 하는 물류는 LCL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플랫폼, 항공 콘솔, 자사 보유 SOC 수퍼랙 컨테이너 기반 특수화물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고객의 공급망 전반을 지원하는 물류 파트너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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