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23 14:02

인천항 갑문서 야외결혼식 성황리 개최

인천항만 종사자 권세영·함준석 부부

“인천항 사랑 가족동산의 유실수 한 그루를 분양해 드리니 잘 가꾸시어 영원한 행복의 정표로 삼아 주시기 바랍니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는 21일 오후 1시 인천시 북성동 소재 인천항 갑문지구에서 야외결혼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록의 계절 5월을 맞은 인천항 갑문에서 한 쌍의 부부가 인천항 가족들의 힘찬 축하세례를 받으며 가슴 벅찬 인생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주인공은 인천항컨테이너터미널(ICT)에 근무하는 신부 권세영과 신랑 함준석으로 영산홍이 만발한 갑문조경 2지구에서 400명의 하객들을 모시고 야외결혼식을 개최했다.

인천항 갑문에서 결혼식이 열리는 것은 지난 2006년 이후 5년만으로 인천항을 드나드는 선박이 바라다 보이는 갑문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

인천항만공사 김종태 사장은 야외결혼식에 축하메세지를 통해 부부를 축하했으며 야외결혼식을 기념하는 뜻에서 두 사람의 이름을 새긴 유실수도 무료로 분양했다. 또한, 야외결혼식에 필요한 전기시설과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주차장 안내 등에 불편이 없도록 지원했다.

한편, 인천항 갑문지구에는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푸른 잔디와 각종 꽃나무가 울창한 55,000㎡의 넓고 한적한 조경지구가 조성되어 있으며, 이번 야외결혼식이 열린 조경2지구는 13,000㎡의 면적에 2개의 화장실과 500명 이상의 하객을 수용할 수 있는 행사진행용 대지도 갖추고 있다.

또한, 올해 갑문지구에 조성된 ‘인천항 사랑 가족동산’에는 약 140그루 유실수가 있어 앞으로도 인천항 가족들의 유용한 행사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야외결혼식관련 문의는 인천항만공사 갑문운영팀(032-770-4513, 4517)으로 하면 되며 평소에는 안전사고 위험 등의 이유로 갑문에 대한 일반인 출입을 금지하지만 결혼식을 위해서는 장소를 공개하며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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