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01-15 17:47

[ 농수산물유통공사 12피트 냉장컨 추가 도입 ]

대한통운과 총30대 일괄위탁운영 계약 체결

농수산물유통공사는 12피트 소형냉장컨테이너 10대를 작년 12월말 추가로
도입(대당가격 약5천만원)하여 기존 20대를 포함해 총 30대에 대한 일괄위
탁운영 계약을 대한통운과 금년 1월1일부로 체결했다. 특히 이번 신규도입
분은 부산/하카다 항로에 전용 투입함으로써 기존의 부산/시모노세키 항로
에 이어 복수루트를 제공하게 된다.
유통공사와 대한통운(일본에이전트: 일본통운)은 97년 계약체결 이후 지속
적으로 전반적인 물류비를 인하함으로써 수출하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
으며 국내 농산물 및 농산품 수출 증대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12피트 소형냉장컨테이너는 항공서비스 다음으로 신속성과 신선도 유지가
뛰어나기 때문에, 고부가가치 농산물 및 냉장식품류의 일본 수출시 신속한
수송 및 고품질 유지 효과를 거두어 까다로운 일본 농산물 내수시장에서 한
국산 점유율을 높여 수출증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대한통운은 지난 96년부터 12피트 소형냉장컨테이너 서비스를 개발해 유통
공사의 12피트 소형냉장컨테이너 위탁운영 및 육·해·공 일관복합운송업체
로 지정됐으며, 작년에는 일본통운 소유 냉장컨테이너를 포함한 12피트 리
퍼 약 7백개를 취급했고, 금년에는 이보다 2배이상 증가한 약 1천5백개를
취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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