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01-05 13:34
해양부, 99~2002년중 약 33억 들여
국제해사기구에서 해상인명안전협약(SOLAS)을 개정하여 2002년 7월 1일부터
전세계적으로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강제시행하게 됨에 따라 해양부
는 99년부터 2002년기간중 약 33억원을 투입하여 동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
이다.
AIS란 선박과 선박 또는 선박과 육상 관제시스템간에 자동식별시스템을 구
축하여 선박명세, 선위, 침로, 속력, 항해상태 및 기타 항행안전관련정보를
자동 전송하여 선박간 동정을 감시·추적하고 육상시설과 정보를 교환함으
로써 선박충돌 예방, 광역 관제체제 구축 및 해난 수색, 구조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한편 대상선박은 여객선 및 총톤수 3백톤이상의 화물선(국적선 약 1천5백여
척)이며 총 33억원을 투입, 육상시설(육상 관제소 9개소, 중계기지국 40개
소)을 설치해 우리나라 전연안(30km 범위)을 포함하는 광역관제체제를 구축
할 계획이며 세부일정은 99년 1월 AIS시스템 도입계획 수립, 99년~2000년말
까지 실시설계, 2001~2002년 시스템 개발, 2002년 7월 1일부터 정상운영 예
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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