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17 10:08

싱가포르항, 10월실적 상하이항 '깜짝 추월'

누적 물동량은 30만TEU 뒤져…1위 자리 내줄듯
싱가포르항이 지난달 월간 실적에서 중국 상하이항을 다시 제치며 1위 싸움에 재시동을 걸었다.

17일 각 항만공사에 따르면 10월 한달 동안 싱가포르항은 20피트컨테이너(TEU) 239만2100개를 처리해 234만9천개를 처리하는데 그친 상하이항을 4만여개 차이로 제치고 월간 실적 세계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싱가포르항은 지난 4월 이후 압도적인 성장세를 앞세운 상하이항에 월간 실적에서 추월 당했으며 8월엔 연간 누적 실적에서도 세계 1위 컨테이너항만 자리를 내놔야 했다. 특히 9월엔 상하이항이 싱가포르항을 30여만TEU차로 따돌려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9월 싱가포르항은 223만4천TEU 처리에 그친 반면 상하이항은 254만TEU를 처리했다.

이런 가운데 싱가포르항은 '깜짝 역전'으로 전통 허브항만으로서의 관록이 녹슬지 않았음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싱가포르항은 지난 2005년 홍콩항을 제치고 세계 1위 자리에 오른 뒤 지난해까지 5년간 왕좌를 지켜왔다.

10월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싱가포르항은 올해 세계 정상의 자리를 상하이항에 내줄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10월까지 누적실적에서 싱가포르항은 2363만6500TEU를 기록, 2395만6천TEU의 상하이항에 30여만TEU차로 뒤져 있다. 지금까지 추세에 미뤄 11월과 12월 남은 두 달 동안 싱가포르항이 이 격차를 따라잡기는 힘들다는 것이 대다수 해운전문가들의 예상이다.

싱가포르항은 10월 실적에서도 증가율에선 오히려 상하이항에 크게 뒤져 향후 전망을 어둡게 했다. 싱가포르항의 10월 물동량 증가율은 3.9%로, 8.1%의 상하이항과 비교해 2분의1 수준이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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