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02 12:29

현대重, 조선업종 최선호주(Top Pick) 매수 추천

비조선 부문 매출 크게 증가∙∙∙올해 수주목표 달성 전망
현대중공업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한 양호한 지표를 나타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3분기 동안 매출액 5조3337억원, 영업이익 7,988억원, 순이익 8,634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컨센서스가 각각 7,224억원, 7,091억원 수준이었음을 감안하면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은 어닝서프라이즈로 볼 수 있다.

이번 현대중공업의 3분기 실적은 현대중공업의 투자가치를 입증했다고 푸르덴셜투자증권의 정동익 애널리스트가 밝혔다. 정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45만원으로 20% 상향 조정하며, 조선업종 최선호주(Top Pick)로 매수 추천했다.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것은 조선과 엔진기계 부문의 매출액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건설장비와 플랜트, 해양, 전기전자 부문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조선과 엔진기계 부문은 환율하락 및 제작물량의 감소로 매출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14.5%, 8.6% 감소했다.

그러나 건설장비 부문은 중국내 굴삭기 판매 호조와 4대강 사업 등에 따른 내수판매 호조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65.6%나 급증했으며, 플랜트 부문도 해외 발전플랜트 공사의 매출반영이 본격화되면서 전년동기대비 37.0%의 높은 성장을 시현하는 등 비조선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전사실적 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7.0%의 매출성장을 기록했다. 현대중공업의 ‘버라이어티 포트폴리오’ 사업계획이 지속적으로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플랜트 및 엔진기계를 제외한 전 사업부문의 고른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지난 1분기에 이어 사상 두 번째의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중공업의 올해 3분기까지의 신규수주는 올해 연간 목표치대비 78.8%에 이르러 전년동기대비 87.1% 증가한 139억8천만달러를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건설장비와 플랜트가 사실상 올해 목표를 조기달성했고 엔진기계와 전기전자도 연간계획대비 달성율이 80%를 넘어섰다. 조선부문 역시 신조선 시황의 일부 회복에 힘입어 연간계획대비 달성률이 76.3%에 이르렀다. 해양플랜트 부문 수주가 계획대비 65% 수준에 머물고 있어 다소 부진했으나 남은 4분기 동안 추가수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플랜트 부문의 추가수주 여부와 관계없이 건설장비, 전기전자 부문 등의 수주목표 초과달성이 가능할 전망이어서 현대중공업의 올해 수주목표는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3분기 말 현대중공업의 수주잔고는 514억달러 수준이다.
<황태영 기자 tyhwa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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