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19 11:06
신조선가 Index 재상승∙∙∙조선업종 ↑ 전망
우리투자證 송재학 애널리스트, 긍정적 투자의견 유지
세계 조선산업의 회복세가 뚜렷해 조선업종의 주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선박금융이 살아나면서 신조선 발주가 회복됐고 신조선가도 견조한 흐름을 유지 중이라고 우리투자증권 송재학 애널리스트가 밝혔다. 송 애널리스트는 해양플랜트 부문도 부각되면서 조선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시작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하며 태양광, 풍력 등 녹색성장산업에 대한 중장기 비전도 발표되면서 국내 조선 빅3의 수혜 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조선업종에 대해 긍정적인(Positive) 투자의견 유지를 제시했다.
이전 탱커, 벌크선 중심의 발주에서 벗어나, 컨테이너선 발주가 본격화되고 있으며 향후 LNG선 발주도 기대되고 있다. 태양광, 풍력 등은 향후 조선사들에게 있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조선업계의 3분기 영업실적은 고수익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주가는 단기 급상승했지만 영업실적 호조로 가치 평가 측면에서는 아직 저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5일 클락슨 신조선가 지표(Index)는 전주대비 1포인트 상승한 142포인트로, 신조선가는 4분기 선박 발주가 확대되면서 추가적인 상승세를 시현할 가능성이 전망된다.
클락슨 신조선가 Index는 연말까지 15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선종별 신조선가는 소형 탱커선만 상승했으며, 기타 대부분 선박 가격은 지난주와 동일했다. 올해 하반기는 세계 조선업종의 회복기로 판단되며 내년에는 발주량 측면에서 정상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운업황의 일시적인 정체로 중고선가도 횡보하고 있다. 선박 해체량은 꾸준히 출회되고 있으며, 해체선가는 3분기에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초대형유조선(VLCC)와 케이프벌크선의 해체선가는 각각 490달러/LDT, 450달러/LDT 등이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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