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의 수장인 김종태사장이 지난 8월 8일자로 취임 2주년을 맞았다.
김종태 사장은 8월 9일 오전 IPA 경영전략회의를 주관하면서 “인천항의 새로운 내일을 위해 인천항만공사 전임직원들은 낮은 자세로 성실하게 일하자”고 당부하였으며 “항만공사의 내적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혁신경영과 더불어 효율적인 경영시스템의 구축, 조직의 안정화 등을 강화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김종태 사장의 취임 후, 인천항은 인천신항 ‘컨’부두 건설 착공(‘09.4)과 함께 국제여객터미널의 건립사업, 아암물류단지 조성, 유비쿼터스 항만체계 구축사업(I-PLUS) 등 인천항의 지도를 대폭적으로 바꾸어 놓을 대형 프로젝트들이 한창 진행중이며, 또한 금년도에는 인천항 개항이래 최대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종태 사장은 인천중, 제물포고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교육학과를 거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또한 영국 웨일즈대학원에서 해운경제학 과정을 수료했으며, 제17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76년 인천지방해양항만청 사무관으로 첫 공직 생활을 시작한 후 해운물류국장,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등을 거쳐 국토해양부(구. 해양수산부)에서 기획관리실장까지 역임한 자타가 공인하는 해운항만 전문가이다.공직을 떠난 이후에는 민간 경영인으로 변신해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한진해운 부사장과 항만물류 IT기업인 싸이버로지텍 부회장 등을 역임한 뒤 지난 ‘08년 8월 8일 인천항만공사 2대 사장에 취임하였다.
한편, 인천항만공사 김종태 사장의 취임과 함께 임기(‘08.8~’10.8, 2년간)를 시작한 인천항만공사 이홍식(李弘植, ‘47生) 운영본부장과 최중문(崔重文, ‘56生) 건설본부장은 연임되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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