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04 06:25

CMA CGM, 1만TEU급 컨선 유럽항로에 추가배선

1만1400TEU급 <레오>호 현대重서 인도받아
프랑스 CMA CGM이 잇따라 1만TEU급 이상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자사 선대에 편입시키고 있다.

CMA CGM은 최근 1만1400TEU급 컨테이너선 < CMA CGM 레오 >호를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인도받았다고 밝혔다.

< CMA CGM 레오 >호는 CMA CGM이 현대중공업에 발주한 동급 선박 12척 중 5번째 선박이다. 신조선들은 내년까지 모두 인도될 예정이다.

< CMA CGM 레오 >호는 앞서 인도됐던 <크리스토프 콜롬브> <아메리고 베스푸치>호 등과 함께 프렌치아시아라인5(FAL5) 서비스에 배선될 예정이다. 현재 이 항로는 22%의 물동량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FAL 5이 전체 노선은 닝보-상하이-옌티엔-탄중펠레파스-포트클랑-르아브르-함부르크-로테르담-지브뤼헤-포트클랑-싱가포르-닝보 순이다.

CMA CGM은 8월에도 <레오>의 자매선인 <페가수스>호를 인도받아 FAL5에 배선할 계획이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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