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여름방학을 맞은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부모님과 함께 하는 생태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7월 29일에는 부산 주재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경남 창녕의 우포늪 생태관에서 30일에는 서울 주재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포천에 위치한 광릉 국립 수목원에서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한진해운은 전문가의 숲 해설을 시작으로 평소 도시에서 접하기 힘든 청솔모, 애벌레 등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자연 생태 행사를 실시하는 한편, 부모님과 함께 집 문패를 만드는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컨선기획팀 유혜성 과장의 아들인 윤명섭(8)군은 “엄마, 아빠와 함께 신기한 곤충도 보고, 다양한 놀이도 할 수 있어 이번 여름방학 중 최고로 재미난 일이 될 거 같다”며, “특히 직접 만들어 본 우리 집 문패가 너무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진해운은 작년에도 경기도에 위치한 유명산에서 이 행사를 실시해 임직원 가족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향후 컨테이너선 방선 및 터미널 견학 등을 실시해 부모님의 일터를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행사를 마련, 직원과 가족들의 애사심을 더욱 고취시키는데 힘쓸 예정이다.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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