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12 16:29
6.25 전쟁과 월남전 등에 참전했던 호국장병들에게 부산항을 알리고 자긍심을 느끼게 하는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7월13일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부산지부 소속 회원 60여명을 대상으로 ‘I Love Busan Port' 체험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소 항만을 접하기 힘들었던 호국장병에게 부산항을 직접 보여주고 체험하게 해 부산항을 알리고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BPA 항만안내선인 새누리호를 타고 부산항 연안여객터미널을 출발, 북항재개발사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일반부두와 컨테이너전용터미널인 자성대와 신선대 부두 등 부산항 일대를 둘러보게 된다.
또 오후에는 국립수산과학원에 있는 수산과학관에서 해양자원과 바다목장, 수족관 등도 체험할 계획이다.
BPA 관계자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호국장병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부산항을 알리고 공기업으로서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 나가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