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07 08:17
해양환경관리공단은 지난 2년에 걸친 노후선 매각 및 정부반환 등 구조조정을 실시한 결과 예선사업 수지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08년 10월께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해운시황을 덮치자 예선사업의 수지개선을 위해 경영효율화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공단은 예선수입이 저조한 반면 선박 노후로 수리비 지출이 많은 선박 3척을 매각했으며 선령이 30년 초과돼 선체와 기관 노후로 수지가 악화된 국유예선 2척을 정부에 반환했다.
공단은 구조조정 결과 작년 예선사업에서 64억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그 중 약 13억원은 경영효율화 추진에 따른 수지개선 효과로 분석됐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영효율화를 통하여 예산사업의 수익이 증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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