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24 15:10

아프리카항로/선사들, 선복부족으로 운임 대폭 인상

남아프리카 물량수송 다시 재개
6월아프리카 물량은 7,8월 성수기가 다가오면서 차츰 늘어나고 있다.

6월 중순까지 서아프리카의 소석률은 80%, 동아프리카는 70%로 5월과 비슷한 소석률을 보였다. 남아프리카는 남아공의 노동계 파업으로 입항에 차질을 빚던 문제가 해결되면서 선사들이 다시 물량을 싣고 있다.

남아프리카 파업으로 화주로부터 물량을 받지 않고 있던 선사들은 6월 중순부터 다시 물량 집화를 시작했다.
이달 도입된 서아프리카에 20피트 컨테이너(TEU)당 250달러, 40피트 컨테이너(FEU)당 500달러의 기본운임인상(GRI)은 100%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아프리카는 7월부로 TEU당 300달러 기본운임인상에 들어간다.
B선사 관계자는 “6월 물동량은 월말에 증가해 5월보다 나은 상황으로 볼 수 있지만 운임인상으로 인해 월말 물량증가 효과는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6월 중순부터 중국에서 물량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면서 한국에서 실을 선복이 빡빡해 선사들은 화물당 200~300달러의 운임을 인상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6월 GRI 이후 선복부족현상으로 일반화물은 200달러, 레진의 경우 300달러의 운임이 인상됐다. 가격에 민감한 레진은 운임이 2천달러 이상으로 넘어가면 화물 값보다 운송비가 더 많이 차지하게 된다. 현재 레진이 2천달러 초반에서 2500달러 선으로 운임이 상승하면서 화주들은 물량을 줄이고 있는 실정이다. 갑작스런 선사들의 운임인상으로 화주들의 불만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B선사 관계자는 “중국에서 물량이 급격히 늘어나 선복을 다 채우고 있기 때문에 급격한 운임인상을 시행하게 됐다. 본사에서는 중국 물량이 충분하기 때문에 운임을 올려 받지 못하면 예약을 받지 말라는 식”이라며 “레진의 경우 지금같이 선복이 꽉 차면 무겁운데다 운임도 싸기 때문에 선사입장에서도 반기지 않는 화물”이라고 설명했다.

선사들은 성수기 화물 예약 물량급증으로 인한 운송기간 지연에 이번 운임인상이 물량을 조절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있다. 아프리카항로의 항만체선현상은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나아지리아 라고스 아파파항은 물량급증으로 평균 3~4일 체선현상을 빚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7월 아프리카의 유가할증료(BAF)의 경우 서아프리카는 TEU당 728달러, FEU당 1456달러이며, 동아프리카는 TEU당 552달러, FEU당 1104달러이다. 남아프리카는 TEU당 528달러, FEU당 1056달러이다.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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