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18 10:32

한진해운, 깜짝실적으로 투자자 기대 부풀듯

올해 1분기부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선 한진해운이 2분기에 또 한번 '깜짝 실적'으로 투자자들을 놀라게 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한진해운의 2분기 실적에 대해 컨테이너선 물동량과 운임이 늘어 영업이익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를 품고 있다. 또 순이익도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8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유진투자증권 교보증권 신영증권 우리투자증권 동양종금증권 대신증권 대우증권 삼성증권 KTB투자증권 등 9개 증권사의 한진해운 2분기 추정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액 2조2152억원, 영업이익 1482억원이다. 지난 1분기 한진해운이 5분기 만에 흑자전환하며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폭발적 성장이다.

박은경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인 2조2000억원, 607억원 대비 대폭 상향조정한 각각 2조3900억원, 1923억원으로 전망한다"며 "큰 폭의 이익전망 상향 조정 이유는 예상보다 강한 컨테이너선 운임 및 물동량 강세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기존 컨테이너선 물동량이 전 분기대비 12% 증가하고 운임은 4%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지만 미주노선 업황 강세로 실제 물동량은 20% 증가하고, 운임은 11%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세전이익은 컨테이너 터미널 매각이익 2000억원의 유입으로
37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헌석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2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예상치 1000억원과 시장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컨테이너선 운임 상승과 물량 증가에 따른 고정비(전체 비용의 66%) 하락을 고려하면 한진해운의 2분기 컨테이너선 영업이익은 1700억원~2000억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환율 효과에 따른 순이익 급증을 2분기에 주목해 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만약 2분기에 환율이 1달러당 1230원까지 올라간다고 가정한다면 순이익은 5000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라며 "한진해운은 원·달러 환율이 10원 상승할때마다 외화환산이익 160억원이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2분기에 이어 3분기 실적이 더 좋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날 52주 신고가 3만5150원을 기록한 한진해운의 주가 추가 상승에 대한 증권가 목소리는 높아지고 있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의 60배가 넘는 1730억원을 전망하는데, 3분기에는 물동량과 운임이 2분기보다 더 증가해 영업이익은 과거 최고치(04년 3분기: 2540억원)보다 더 큰 360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2분기 이후 실적 개선이 부각돼 향후 주가는 상승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송상훈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부터 연말까지 본격적인 실적 모멘텀이 예상된다"며 "강력한 실적 회복에 따른 주가 상승여력이 크다"고 분석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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