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26 07:21
지난달 전국 항만물동량 전년동기대비 10.7% 증가
평택·당진항, 부산항, 인천항 물량 크게 늘어
국토해양부(장관 : 정종환)는 2010년 4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은 총 9,503만톤으로 전년동월(8,587만톤)에 비해 10.7%로 크게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다만, 계절적 요인으로 지난 3월 대비 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만별로 보면, 평택·당진항과 부산항, 인천항은 자동차와 철재 등 수출입 증가로 전년동월 대비 35.3%, 21.8%, 18.3%로 대폭 증가했으나,
대산항, 포항항, 광양항은 유류수출입 감소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8.4%, 4.6%, 0.6%로 각각 감소하였다.
품목별로 전년동월과 비교하면, 자동차, 철재와 화공품은 수출입 물량 증가에 힘입어 각각 42.4%, 17.2%, 9.3%로 증가한 반면, 시멘트와 모래는 3.3%, 1.0% 각각 감소하였다.
한편, ‘10년 4월의 컨테이너 처리실적은 수출입물량 1,040천TEU, 환적물량 573천TEU, 연안물량 28천TEU 등 총1,641천TEU을 처리하여 전년동월 대비 21.9%로 크게 증가하였다.
또한, 전국 컨테이너 처리량의 약 73%를 차지하는 부산항은 4월 1,201천TEU를 처리, 월간 1백만TEU를 상회하였으며, 인천항 및 광양항도 전년동월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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