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29 17:46
차이나쉬핑(China Shipping)사는 자국 발전기업 Shenhua사와 4천만톤에 달하는 석탄수송계약을 맺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번 계약이 단 한거래만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이 화물량을 충족시키기 위해선 케이프사이즈 선박 2백척 가량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최대 발전사인 Shenhua Energy사는 금년 1월 CSG사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 제휴 협약에 따라 양사는 6억7,600만달러 가량을 투입해 Zhthai New Century Shipping이라는 합작투자회사를 향후 3년간 공동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2009년 동안 CSG사가 Shenhua Group으로부터 수송한 석탄 화물량은 1천만톤 미만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Shenhua Energy사가 작년 운송한 석탄화물량은 1억5,900만톤이었으며 CSG사 수송량을 제외한 93%가량이 자유로운 시장에서 거래됐다.
이에 이번 협정을 통해 CSG사와 Shenhua Energy사와의 파트너십 관계는 더욱 돈독하게 됐다.
이번 계약에 따라 CSG사는 금년 2개월간 약 7백만톤 가량의 석탄을 수송했으며 올 통틀어 4천만톤가량을 수송할 예정이다.
CSG사는 COSCO사에 이어 중국 2위 해운선사이지만 자국시장 점유율은 최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henhua Group은 북경에 본사을 두었으며 54개의 석탄 광산과 2억톤가량의 생산능력을 갖추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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