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기존 대표이사인 강덕수 STX그룹 회장, 이종철 STX그룹 부회장과 더불어 김대유 ㈜STX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김대유 ㈜STX 사장(58)은 경북사대부고와 한양대 섬유공학과를 졸업하고 ㈜쌍용에 입사해 석유, 석탄 등 에너지 사업 전문가로 활약하다 2004년 STX그룹과 인연을 맺었다.
김대유 사장은 2005년까지 ㈜STX 총괄부사장을 역임하며 ㈜STX의 무역사업을 총괄하다 2005년 STX팬오션으로 자리를 옮긴 뒤, 2009년 사장 승진, 2009년 대표이사 선임 등을 거치며 STX팬오션의 성공적인 글로벌 네트워크 경영을 진두지휘해 왔다.
지난해 말 정기 인사를 통해 김대유 사장에게 ㈜STX 사업부문 사장을 맡긴 STX그룹은 이번 김대유 사장의 대표이사 선임을 통해 그룹 차원의 글로벌 무역 및 사업개발 프로젝트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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