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18 16:28
홍콩선사 OOCL이 4월 1일부터 미국과 멕시코항만 및 몬트리올 양적하 해상화물에 대해 기본운임인상(GRI)을 실시한다. 운송비용을 감내하지 못할 정도로 낮은 운임수준을 상쇄하고, 서비스 수준을 높인다는 목적이다.
인상폭은 미국과 멕시코항만의 양하 해상운임이 20피트 컨테이너(TEU)당 400달러, 40피트 컨테이너당(FEU)당 500달러이며 몬트리올항만은 TEU당 320달러, FEU당 400달러다.
한편, OOCL은 이달 1일부터 북유럽, 지중해, 흑해지역에서 호주로 해상수송되는 화물에 대해 TEU당 100달러, 뉴질랜드향 화물에 TEU당 200달러를 각각 인상했다. 또한, 북유럽-호주/뉴질랜드향 화물에 대해 TEU당 150달러, FEU당 200달러의 성수기 할증료도 부과한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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