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21 15:09

중동항로/올해도 수출물동량 전망 ‘밝아’

프로젝트 중심, 두바이→아부다비로
중동지역의 시황이 좋다보니 1월 중동항로는 작년 하반기부터 타기 시작한 상승세를 꾸준하게 이어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1~12월 소석률이 90~95% 기록한데 반해 올해 1월의 소석률은 더 채워 95~10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1월 초·중순에는 연말의 물동량 밀어내기로 인해 물동량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올해 1월초에는 물동량 활황세가 이어지면서 이런 모습을 찾아보긴 힘들었다.

작년 기본운임인상(GRI)이 몇차례 실시됨에 따라 운임도 꽤 빠르게 회복됐다. 채산성도 꽤 좋아지고 올해 중동 경제전망이 좋게 전망돼 수많은 선사들의 중동항로 서비스 강화 및 신규서비스 신설 등 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MISC는 1월30일부로 4천TEU급 컨테이너선 6척을 투입해 할랄익스프레스2(HE2) 서비스를 신설하는 등 중동지역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는 기존노선에서 환적서비스했던 사우디아라비아의 담맘 등을 직기항 체제로 전환해 더 빠르고 안정적인 선복 확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신규 서비스의 항로 기항지는 칭다오-부산-상하이-샤먼-싱가포르-포트클랑-콜롬보-나바세바-제벨알리-담맘-카라치 순이며, 부산항의 기항일은 매주 토요일이다.

양밍해운은 향후 물동량 전망이 좋은 중동항로에서의 입지와 화주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에 샤리프그룹과 합작법인 양밍(UAE)를 설립했다.

머스크라인은 오는 2월1일부로 중동-유럽항로에 대해 20피트 컨테이너(TEU)당 300달러, 40피트 컨테이너(FEU)당 600달러의 기본운임인상(GRI)을 실시한다.

한편 작년 예기치 못한 두바이 사태로 크게 떨어졌던 아랍에미리트(UAE)의 실질적인 성장률이 올해는 다시 플러스로 돌아서 2.4%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두바이상공회의소는 작년에는 전세계 경제불황으로 두바이금융권에 영향을 끼쳐 유동성문제가 불거졌고 유가하락과 건설플랜트 침체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금융권도 안정을 보이고 유가도 상승하는 등 상황이 호전돼 아랍에미리트의 올해 전망이 밝다는 것이다.

중동지역의 건설프로젝트의 중심이 두바이에서 아부다비로 이동하고 있으며, 올해는 이런 현상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두바이는 당분간 하향세로 접어들 것이고 아부다비를 비롯해 카타르나 사우디 등 인근지역으로 이동할 것으로 코트라는 전망했다.

또 아라비아반도 6개 산유국(GCC) 전체적인 철도 프로젝트가 올해 구체화될 것으로 보여 물류 증대에 따른 원활한 운송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16억달러 규모의 제벨알리 항만 확장 프로젝트들이 진행중이라 아랍에미리트는 중동에서 물류 및 운송의 중심지 역할이 더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중동항로의 유가할증료(BAF)는 20피트 컨테이너(TEU)당 276달러, 40피트 컨테이너(FEU)당 552달러를 적용하고 있다.<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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