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18 02:32

세계 10대 ‘컨’항만중 6곳이 中 항만

부산항은 7년째 5위항 고수…광저우·두바이 맹추격
세계 10대 컨테이너 항만 중 6곳이 중국 항만들로 채워졌다. 부산항은 7년째 세계 5위 컨테이너항 지위를 유지했다.

18일 각 항만당국 발표와 한국무역협회의 세계 컨테이너항만 분석 결과에 따르면 부산항은 20피트 컨테이너(TEU) 1198만개를 처리한 것으로 잠정 집계돼 지난 2002년 이후 7년 연속 세계 5위항 자리를 지켰다.

싱가포르항은 지난해 2586만6천TEU로, 5년 연속 1위를 지켰으며, 상하이항은 2500만2천TEU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홍콩항 2092만5천TEU, 선전항 1825만TEU 순이었다.

10대 항만 중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2.7%↑)을 기록한 광저우항은 지난해 두바이항과 닝보항을 제치고 6위로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 두바이항은 아직까지 공식 집계를 발표하지 않은 가운데 부산항만공사 추정에 따르면 5.7% 감소한 1115만TEU의 물동량을 처리한 것으로 관측된다.

2008년 20%의 성장세를 나타냈던 닝보·저우산항은 지난해엔 -7%대의 감소세를 보였으며 순위도 한계단 하락했다. 2008년과 비슷한 수준(-0.6%)의 물동량을 처리한 칭다오항은 로테르담항을 누르고 9위로 올라섰다. 로테르담항은 두 자릿수에 가까운 감소세(-9.3%)를 보이며 1천만TEU 고지를 사수하지 못했다.

2008년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로 촉발된 세계경제 불황으로 지난해 10대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실적은 중국의 광저우항을 제외하고 모두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1~5위권 항만은 두 자릿수, 광저우항을 제외한 6~10위권 항만은 한 자릿수의 마이너스 성장을 각각 기록했다.

2008년과 마찬가지로 세계 10대 항만 중 6곳(홍콩 포함)이 중국 항만들이었다. 중국의 톈진항은 지난해 비록 10위권에 들지는 못했으나 전년 대비 2.4% 증가한 870만TEU를 처리해 함부르크항을 제치고 3단계 상승한 1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광저우항과 두바이항의 맹추격으로 향후 부산항의 5위 유지가 불투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항과 두바이항·광저우항의 물동량 격차는 2008년 165만TEU, 254만TEU에서 지난해엔 80만개와 65만개로 각각 크게 좁혀졌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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