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07 17:03

신년사/ 김성만 현대상선 사장

파워풀 현대상선 만드는데 총력
현대상선 가족 여러분, 2010년 경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에 평화와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지난 2009년은 정말 힘든 한 해였습니다. 미국 금융위기로 촉발된 세계경기 침체가 해상 물동량 감소로 이어져 선박들은 갈 곳을 잃고 멈춰 섰으며, 이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회사의 경영은 힘겨웠습니다. 하지만 이런 아픔과 어려움 속에서도 업무 Process 개선, 조직 최적화, 신규프로젝트 개발, 전략정보 시스템의 보완 등 체질강화에 주력하며 내일을 향한 준비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현대상선 임직원 여러분!

여러분도 모두 느끼시겠지만, 2010년도 힘든 한 해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습니다. 어렵지만 성공적인 한 해를 만들기 위해 우리 임직원 모두가 공유해야 할 몇 가지 사항에 대해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우선 ‘자신’을 돌아봅시다.

올 한해 우리는 계속 외부에서 실적부진의 원인을 찾아왔습니다. 금융위기, 세계경제 침체, 물동량 감소, 경쟁사의 덤핑… 물론 이런 것들은 중요한 요인이겠지만, 우리가 불황을 만든 것이 아니라 외부환경으로부터 불황은 주어진 것이고, 반면 그에 대한 우리의 대처가 실적부진과 연결되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제 내부, 즉 나 자신도 심각하게 한 번 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둘째, 글로벌리제이션입니다.

맥도널드 하면 생각나는 것이 ‘빅맥’입니다. 뉴욕이든 서울이든 런던이든 어디 가나 ‘빅맥’은 존재합니다. ‘빅맥 지수’라는 것이 생길 정도니까요. 그래서 ‘빅맥’은 글로벌(Global) 경영의 대표적 사례로 이야기되곤 합니다. 해운업은 사업의 성격상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입니다. 즉, 전 세계를 상대로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그렇다 보니 마치 ‘빅맥’과 같은 글로벌 경영이 유일한 길인 것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글로벌 경영만으로는 고객의 요구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인도에서 ‘빅맥’을 고집했다면 성공했을까요?

그래서 지금부터 우리는 해운산업을 글로벌 사업으로만 보지 말고 글로벌리제이션이 필요한 사업으로 인식해야 합니다. 각 지역 현지에 맞는 특유의 서비스 개발을 통하여 고객 만족을 이루어야 하고, 또한 그 지역에 정통한 직원이라면, 현지인이라도 과감히 현지 법인장까지 승진시키고 중용할 수 있는 열린 조직을 만들어 가야 할 것입니다.

셋째, 파워풀 HMM(현대상선)을 만듭시다.

그 동안 우리는 새로운 경쟁력을 갖추고 위기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프로세스혁신(PI)·전사적자원관리(ERP)라는 혁신 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조직을 더욱 탄력적으로 개편해 왔습니다.

새로운 시스템을 받아들여 리스크 관리 및 수익성 향상에 온 심혈을 기울임은 물론이고, 해운업계는 물론이거니와 우리를 둘러싼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전략적인 ‘파트너쉽’을 구축하기 위하여 체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하여야 할 것입니다. 지금 이 시각에도 오대양을 누비며 운항을 책임지고 있는 우리 해상직원과 그 가족들의 노고에 치하를 드리며, 현대상선 임직원 여러분의 공통된 목표와 각자 계획하신 모든 일들을 성취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HOCHIMIN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egasus Proto 11/27 12/02 Sinokor
    Pegasus Proto 11/27 12/02 H.S. Line
    Sawasdee Capella 11/27 12/04 Heung-A
  • BUSAN CHITTAGO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iger Chennai 11/27 12/21 Wan hai
    Mogral 11/28 12/28 KOREA SHIPPING
    Ym Warmth 12/03 12/26 Yangming Korea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ianjin Voyager 11/27 12/08 Doowoo
    Wan Hai 311 11/27 12/10 Wan hai
    Kmtc Haiphong 11/28 12/09 KMTC
  • BUSAN SEMAR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1 11/27 12/12 Wan hai
    Wan Hai 288 11/28 12/19 Wan hai
    Ym Certainty 11/30 12/19 Wan hai
  • BUSAN HOCHIMIN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egasus Proto 11/27 12/02 Sinokor
    Pegasus Proto 11/27 12/02 H.S. Line
    Sawasdee Capella 11/27 12/04 Heung-A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