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07 16:42

신년사/ 이진방 대한해운 회장

예측불허 시황 철저대비, 세계 초일류 선사로 도약

2010년도 경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 대한해운 가족 모두에게 축복의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대한해운 임직원 여러분!
지난 한해를 돌이켜보면, 사상 유례없는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해운시황 급락으로 우리는 매우 힘든 날들을 보냈습니다.

이에따라 우리 모두는 지혜와 역량을 모아 어려운 난관을 극복해 왔으며, 정부와 업계와도 공동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바닥을 모른채 추락하던 세계경제가 이제는 점차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으며, 해운시황도 서서히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위기극복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친애하는 임직원 여러분!

전반적으로 시장분위기가 나아지고는 있지만, 아직은 실물경제의 위축으로 어려움은 계속 될 것이며, 특히 세계경제가 여전히 불확실하고 해운시장은 많은 변수들이 상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항상 경계의 끈을 늦추어서는 안될 것 입니다. 또한 이제 우리는 하늘만 쳐다보며 시황변동에 일희일비하는 천수답식 경영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서, 예측하기 힘든 미래에 대해 철저하고도 완벽한 준비가 이루어져야만 합니다.

그래야만이 급변하는 해운시황의 변동에도 유연하게 대처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새해에는 반드시 그러한 기반을 닦는 한 해가 되도록 우리 모두 노력합시다.

임직원 여러분!

경인년 새해는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줄 것입니다. 호랑이의 힘찬 포효소리와 함께 세계 초일류 선사로의 도약을 재다짐 하면서, 어떠한 어려움도 굴하지 않고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킨다는 강한 신념을 가지고 새해를 맞이합시다.

다시한번 임직원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가정에 행운이 충만하시기를 바라며, 새해소망이 모두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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