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8-18 00:00

[ 인터뷰, 안승목 IBS사업부 부장 ]

물류와경영: 최근 대기업 자동창고시스템 업체들이 속속 사업에서 철수하거
나 개점휴업 상태입니다. 전반적인 업계현황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안승목 부장: 대기업의 사업철수는 어느 정도 예견된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크게 개의치는 않고 있으나 오히려 늦은 감이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
군요. 특히 정부의 강력한 구조조정에 따라 적자사업과 경제성이 떨어지는
사업의 철수는 당연하다고 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인원 감축이나 조직축소에 의한 생
존보다는 과감한 사업포기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향후 자금차입에 의한 대
규모 물류자동화에 투자하는 민간기업은 없을 것으로 전망되며, 따라서 소
규모의 복합물류시스템 분야에 적응할 수 있는 중소기업형 아이템이 적당하
다고 생각합니다.

물류와경영: 향후 시장 전망이 대단히 불투명합니다. 앞으로 물류사업을 어
떻게 끌고 가실지 계획을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안승목 부장: 저희 회사에서는 경쟁업체와 함께 참여하여 치열하게 각축하
기 보다는 회사의 특성을 살려 경쟁없이 사전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지원함
으로써 우량 고객 중심의 영업을 지속하고자 합니다. 특히 정보시스템을 바
탕으로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의 요구에 부합할 계획이며, 각 분야
별로 한 개의 협력업체를 통해 고품질의 제품을 공급할 생각입니다.
향후 많은 인원에 의한 대규모 조직을 이루기에는 시장상황이 매우 불투명
하므로 물류자동화 분야에서 좀 특이한 분야라도 아웃소싱을 통한 품질 확
보와 원가절감으로 대처할 예정입니다. 이는 조직자체를 매우 유연하게 운
영하겠다는 의미입니다.

물류와경영: 우리나라 물류자동화 시스템 시장의 문제점과 향후 시장 전망
을 어떻게 보시는지요.
안승목 부장: 작년까지만해도 외형 위주의 사업을 지속하다보니 현재의 위
기상황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는 것같습니다. 수익성의 저하는 결국 사용
자의 불만을 초래했고, 결국 국내시스템의 불신을 가져왔습니다.
발주자 측에서도 적정 가격의 제시가 필요하겠지만 사업자 입장에서 보면
업계간 치열한 경쟁을 유발함으로써 자업자득의 성격도 있다고 판단됩니다.
또한 진행중인 공사도 일부 협력업체의 부도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 있기도
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저가 수주에 저가 발주보다는 원가 이하로 발
주시 수주를 포기할 수 있는 풍토가 아쉽습니다.
향후 전망은 내실을 위주로 2∼3개사가 경쟁하는 체제로 전환되리라 예상하
며, 우수한 협력업체의 도움이 절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류자동화 업계
에서도 아이템별로 특화하여 독자적인 영업공간을 확립한다면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건실한 성장이 보장되리라 판단됩니다.

물류와경영: 물류자동화사업에 있어서 농심데이타시스템만이 갖춘 특징이라
면 무엇이 있겠습니까.
안승목 부장: 저희 회사의 특징으로는 조직의 유연성이 강하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이는 유저의 다양한 요구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로 운영
되기 때문에 구성원 자체도 그러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다른 한가
지는 정보시스템과 연계된 영업력의 강화를 들 수 있는데, 이는 회사내의
다양한 사업부에서 취합된 영업정보를 상호교류하고, 기술지원이나 실적공
유가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영 제네레이션(Young Generation)으로 이루어진 젊은 조직답게
외부의 기술습득이 빠르고 이를 응용하여 시스템화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을 내세울 수 있습니다.
최근들어 수행한 새로운 아이템의 자동화 라인 구축이나 AVL(Auto Vehicle
Location) 분야에 신규진출함으로써 저희 회사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LOS ANGELE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resident Bush 09/25 10/06 CMA CGM Korea
    Hyundai Earth 09/25 10/07 HMM
    Maersk Shivling 09/26 10/11 MSC Korea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Incheon Voyager 09/24 10/07 Sinokor
    Chennai Voyager 09/25 10/06 Doowoo
    Wan Hai 288 09/26 10/15 Wan hai
  • BUSAN NHAVA SHEV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57 09/25 10/24 Wan hai
    X-press Phoenix 09/26 10/13 FARMKO GLS
    X-press Phoenix 09/27 10/14 Sinokor
  • BUSAN VLADIVOSTO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sc Trader II 09/24 10/02 MSC Korea
    Provident 09/25 09/27 Dong Young
    He Sheng 09/25 09/27 Heung-A
  • INCHEON SHIMIZU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y Incheon 09/25 09/29 Taiyoung
    Ty Incheon 09/26 09/30 Pan Con
    Bal Star 10/02 10/06 Taiyoung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