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09 18:08

"STX팬오션, 4분기 영업익 45억…흑자전환 예상"

우리투자證, 벌크선부문 손익분기점 상회
우리투자증권은 9일 STX팬오션의 4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재학 연구원은 "올해 들어 3분기 연속 대규모 영업손실로 1471억원의 누적 적자를 기록했지만 4분기에는 45억원 영업이익이 예상된다"며 "건화물선운임지수(BDI)의 상승으로 벌크사업부문이 손익분기점을 넘어섰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송연구원은 "컨테이너부문은 아직 부진한 상황이며 탱커부문은 적자규모가 대폭 줄어들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STX팬오션의 화물영업 비중이 크게 개선되면서 사업 안정성을 높여줄 것으로 내다봤다. STX팬오션의 화물영업과 대선영업 비중은 지난해 3분기 67%대 33%에서 올해 같은 기간 85%대 15%로 크게 변화했다.

송연구원은 "효율적인 용선구조로 다른 선사에 비해 낮은 운항 원가율을 유지하고 있고 대규모 장기운송계약 체결로 중장기 성장성도 확보하고 있다"며 "최근 벌크 해운시장 회복으로 2010년 이후 본격적인 영업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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