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27 10:00

세계 교역량 급감..주요 항만산업 직격탄

세계 경제위기 이후 국제 교역이 크게 줄어들면서 세계 주요 항만들이 극심한 재정 위기에 처해 있다. 이에 일부 업체들은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자구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그동안 빠른 성장세를 보이던 항만산업이 올해에는 경기침체로 인한 교역량이 감소에 직격탄을 맞았다고 밝혔다. 영국 해운 컨설턴트사인 드류리는 올해 화물 교역량이 전년대비 10.3%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항만산업이 최악의 경기를 맞았던 1982년에도 교역량은 전년대비 4.6% 증가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봐도 올해 주요 항만들이 교역량 감소로 큰 위기에 처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세계 4대 항만운영업체인 홍콩 허치슨(Hutchison Ports), 싱가포르 PSA, 덴마크 APM터미널, 두바이 DP월드 등도 재정난으로 인해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들어간 상태다.

DP월드는 각종 장비들의 효율을 높이고, 직원들의 근무시간 조정에 들어갔다. 허치슨은 그리스 테살로니키와 에콰도르 만타지역에서의 프로젝트를 철수했으며, PSA도 공식적으로 언급은 부인했지만 일부 프로젝트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APM 역시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킴 페이퍼 CEO는 "비용절감 등의 재정적 조건을 감안해 일부 프로젝트에 대해 재검토에 나섰다"며 "이 중 몇 개 프로젝트가 취소된 것을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작년 10월 전까지는 국제 교역량이 연간 10~15% 증가를 기록했다"며 "항만운영업체들 뿐만 아니라 일부 화물운송업체들도 설비과잉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고 덧붙였다.

DP월드의 모하메드 샤라프 최고경영자(CEO)는 "항만산업이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된 지금,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사업방법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번 경기침체를 겪으면서 업체들이 비용 절감에 대한 교훈을 얻게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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