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11 13:31

건화물선 케이프 두자리수 상승세 이어가

드라이 / SNP
케이프사이즈 시장은 양대수역 모두 7일 연속 상승랠리를 이어갔다. 11월 6일 BCI는 전주대비 536포인트(11%) 상승한 5,583포인트를 기록했고, 평균 기간용선료는 전주대비 5,970달러(11%) 상승한 58,627달러를 기록하면서 60,000달러 선 코앞까지 내달렸다. 이는 지난 7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항로별 운임으로는 대서양 수역 프론트홀 항로 운임이 전주대비 6,904달러(9.4%) 상승한 80,000달러를, 왕복항로 운임은 4,909달러(7.8%) 상승한 67,977달러를 형성하였다. 태평양 수역 백홀항로 운임은 전주대비 3,667달러(12.7%) 상승한 32,475달러를, 왕복항로 운임은 54,058달러로 무려 8,404달러(18%)가 상승하면서 타 항로 대비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중국 석탄 및 철광석 입하항의 체선 심화로 대기 선박의 수가 35척에 달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데, 이는 두 주 전과 비교하여 13척이 더 늘어난 것이다. 체선 일수 증가와 물동량 증가 대비 선복량의 부족 현상은 운임 상승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파나막스 시장은 스팟시장 뿐만 아니라 기간용선시장의 거래도 활기를 띄면서 가장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고, BPI는 8월 이후 형성된 기존의 2,000포인트 대 박스권을 벗어나 3,000포인트 대 중반으로 상승 행진하였다. 아시아권 수요에 추가하여 유럽 수요도 살아나면서 양대 수역 모두 상승탄력을 받았다. 대서양 수역 R/V항로 운임은 4,737달러(17.4%) 상승한 31,950달러를, 태평양 수역 왕복항로 운임은 3,000달러(12.6%) 상승한 26,796달러를 형성하였다. 기간용선시장에서는 단기 및 장기를 포함하여 20여건 이상의 거래가 이루어졌다. 대서양 수역 단기 일일용선료는 33,000-34,000달러 선을, 태평양 수역 단기 일일용선료는 24,000-25,000선을 형성하였다. 이로써 11월 6일 BPI는 전주대비 406포인트(13%) 상승한 3,556포인트를, 평균기간용선료는 전주대비 3,257달러(13%) 상승한 28,549달러를 기록하였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12일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 반등을 보였다. 대서양 수역에서는 곡물 및 설탕 물동량 유입으로 운임 상승이 포착되었는데, 이는 대서양으로 유입되던 공선항해 선박들이 인도-중국간 물동량 증가에 따라 해당 항로에 투입되면서 전체적인 선복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스크랩 및 곡물 수요로 US걸프-유럽 항로 운임은 전주대비 11% 상승한 29,000달러를 형성하였고, 프론트홀항로 운임은 30,000달러 수준을 형성하였다. 태평양 수역에서는 석탄 및 철광석 수요로 인해 왕복항로 운임은 19,000달러 수준을, 인도-중국간 항로 운임은 10% 이상 상승한 25,000달러를 형성하였다.

최근 벌크선 용선시장에서 대형선의 상승세가 뚜렷한 가운데, 지난주 중고선 벌크선 매매시장에서는 파나막스 벌크선의 거래가 다소 늘었다. 80년대 건조의 파나막스 벌크선의 성약이 주를 이루었고 그리스 바이어 이외에 거래의 절반 이상이 중국 바이어로 확인되는 등 중국 바이어들의 움직임이 다시 두드러지는 모습이었다. 13년 선령의 69K DWT급 파나막스 벌크선 ‘Mahakam’호(1996년 중국 Hudong조선소 건조)는 그리스 바이어에게 선가 1,740만 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20년 선령의 파나막스 벌크선 ‘Kater Wave’호(1989sus 일본 Sanoyas 조선 소 건조)는 선가 1,15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 25년 선령의 69K DWT급 파나막스 벌크선 ‘Paschalis’호(1984년 일본 Mitsui조선소 건조)는 중국 바이어에게 선가 740만 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모던 수프라막스 벌크선 ‘Bulk Navigator’호(2006년 중국 Shanghai Chemgxi조선소)는 그리스 바이어에게 선가 2,700만 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탱커 / SNP
11월 6일 중동에서 한국으로 오는 D/H VLCC의 WORLD SCALE은 지난 주 보다 약 5.0포인트 하락한 WORLD SCALE 40.0 포인트 정도에 성약 되었고, 벙커 가격은 11월 6일 Fujairah 기준으로 지난 주 보다 톤당 5.0 달러 정도 하락하여 약 466.0 달러에 거래 되었다. 이를 기준으로 D/H VLCC의 경우 중동-한국으로 향하는 항로에서 평균 earning은 약 $22,200/day 정도로 계산할 수 있다.

지난 주에는 대만의 TMT사에서 S/H VLCC를 해체선 시장에 매각하였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MT 'Front Sabang' (약 285,715 DWT, 1990년 건조)호는 약 1,100만 달러에 scrap buyer에게 매각되었으며, 이는 ldt당 325달러 정도로 계산된다. Front Sabang'호는 지난 2008년 3월 TMT사에서 약 2,200만 달러에 42개월간의 Bare Boat Charter를 포함한 상태로 매입하였으며, 그 당시 BB rate는 $29,000/day로 보고된 바 있다. 현재 탱커 중고선 시장에서는 매물로 나온 S/H 탱커들을 쉽게 찾을 수 있으나, 선가를 조금이나마 더 받기 위해 시기를 기다리고 있는 선주와 scrap 가격과 비슷한 수준에서 매입을 원하는 바이어의 시각차이 때문에 거래는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자료제공:카스마리타임]<코리아쉬핑가제트>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HOCHIMIN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egasus Proto 11/27 12/02 Sinokor
    Pegasus Proto 11/27 12/02 H.S. Line
    Sawasdee Capella 11/27 12/04 Heung-A
  • BUSAN CHITTAGO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iger Chennai 11/27 12/21 Wan hai
    Mogral 11/28 12/28 KOREA SHIPPING
    Ym Warmth 12/03 12/26 Yangming Korea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ianjin Voyager 11/27 12/08 Doowoo
    Wan Hai 311 11/27 12/10 Wan hai
    Kmtc Haiphong 11/28 12/09 KMTC
  • BUSAN SEMAR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1 11/27 12/12 Wan hai
    Wan Hai 288 11/28 12/19 Wan hai
    Ym Certainty 11/30 12/19 Wan hai
  • BUSAN BATANGA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ver Vera 12/12 12/23 Evergreen
    Ever Cast 12/12 12/23 Evergreen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