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29 15:25

아프리카항로/ 비수기 접어들면서 소석률 20% 급감

동·서아프리카 200달러 GRI 시행
10월동아프리카의 소석률은 50%~60%, 서아프리카는 50% 수준으로 전월에 비해 두 지역모두 20%이상의 감소를 보였다. 남아프리카의 소석률은 아직까지 물량이 크게 줄지 않아 80~90%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아프리카항로는 작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은 후 물량이 급격히 감소했던 10월과 비슷한 물동량을 보이고 있다.

소석률의 급감에 대해 A선사 관계자는 “경기하강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었고, 비수기가 겹치니 확연히 물량이 줄어든 것” 이라며 “남아프리카는 다른 아프리카항로에 비해 물량을 많이 받고 있어 11월 중반까지는 무난한 소석률을 유지하겠지만, 그 이후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B선사 관계자는 “레진의 경우 한 번에 많은 물량이 나가기 때문에 요즘 모든 선사들이 레진화물을 선적하기 위해 서로 운임인상을 100% 적용할 지 눈치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11월 1일부터 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에 TEU당 250달러씩의 운임인상이 예정돼있다. 이번 GRI(기본운임인상)의 시행은 올해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이며, 화물유치를 위해 눈치를 보고 있어 모든 선사에서 적용 할 수 있을 지는 아직 미지수다.

한편, ISA상운이 한국과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정기선 항로를 유치했다. ISA상운은 아시아-동아프리카를 운항하는 유나이티드아프리카피더라인(UAFL)의 한국총대리점을 맡아 10월부터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UAFL은 ▲마다카스카르 노이스비·마하중가 ▲마요테 론고니 ▲말라위 블랜타이어 ▲모잠비크 마푸토 ▲탄자니아 잔지바르·탕가 ▲코모레스 모로니 등 동아프리카 6개국 15개 지역에 대한 특화된 해상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서아프리카의 알제리에선 자동차 하역이 금지돼 자동차 판매업자들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 알제항의 자동차 하역금지에 대해 국제수지 방어, 자국 생산 장려를 위한 포석이라는 말이 돌고 있다. 알제리 정부는 알제항의 자동차 하역 금지로 모든 거래활동을 Djendjen항(Jijel), Mostaganem항, Ghazaouet항으로 옮길 것을 독촉하고 있다. 알제항 하역금지조치 이후 Mostaganem항은 400대의 자동차를 하역했지만 하역능력이 부족하고, 전장 200m이하의 카 캐리어만 부두에 접안이 가능한 현실이다.

모로코는 2012년까지 현행 최고 35%까지 부과되는 수입관세를 최고 25%로 낮추고, 수입관세 품목분류체계(HS Code)를 4단위로 단순화하는 교역조건의 개선을 추진한다. 이는 모로코 제조업의 기반인 원료, 중간재, 설비 등의 수입가격을 낮춰 최종 조립제공제품의 대외수출을 확대하려는 전략의 일환인 것으로 보인다. 수입관세가 줄어들면 향후 모로코를 기항하는 서아프리카 항로에 수출물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나, 자동차나, 전력설비 등 한국산 수출주력상품에 대한 관세부담은 여전해 어려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11월 유가할증료(BAF)는 서아프리카는 20피트 컨테이너(TEU)당 578달러, 40피트 컨테이너(FEU)당 1156달러이다. 동아프리카는 TEU당 448달러, FEU당 896달러다.<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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