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덕수 STX그룹 회장이 존 아타 밀스(John Atta Mills) 가나 대통령을 만나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STX그룹은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글로벌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프리카를 방문 중인 강덕수 회장이 23일(현지시각) 서아프리카의 가나를 방문해 존 아타 밀스 대통령을 예방하고 해운·물류 등 관심 사업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존 아타 밀스 대통령은 STX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해운·조선·에너지 사업 역량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냈으며, 강덕수 회장의 가나 방문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원의사를 밝혔다.
강덕수 회장은 교통부 장관 등 관계 부처 장관들과도 연이어 만남을 갖고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강 회장은 가나 방문에 앞서 콩고민주공화국을 방문해 아돌프 무지토(Adolphe Muzito) 총리와 콩고의 자원 개발과 연계된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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